오리고기 야구 = 불신의 야구 최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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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감독이라 불리던 그가 어제 간신히 승리를 쟁취하고 한 이야기는 첫 경기가 아쉬웠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대회를 전후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전력이 어떻다, 인선이 어떻다, 이러쿵 저러쿵 쑥덕쑥덕... 그리고 야구는 입이 아닌 시합 결과로 말해주었죠. 1승 2패 예선 탈락! 승리의 냄새를 귀신같이 맡아 낸다는 단기전의 마술사 오리고기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참으로 복지부동 전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저서 야구란 무엇인가에 적힌 띠지에 따르면 선수를 5천번 정도는 믿어줘야 그게 믿는거라 할 수 있다 라는 화법을 구사하기도 하죠. 하지만 믿어주지 않는 선수들, 시야에 없는 선수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지극히 적을 따름이었습니다. 박건우는 타석에 설 기회도 거의 부여받지 못했죠. 3개의 시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