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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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백섬 이곳 저곳
동백섬에는 시계탑 역할도 하는 하얀 등대가 있다. 갈매기길이라고 불리우는 산책코스 마크도 붙어 있다. 토황소격문을 썼던 신라시대의 문장가 최치원을 기리는 팔각정이 있다. 아셈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가 있다. 예전에 학회 때 이곳에서 만찬을 한 적이 있는데 전망은 정말 좋지만 밥은 그렇게까지...



해운대 인어공주
해운대의 인어공주는 코펜하겐의 인어공주와 동일인이 아니었다. 정체는 황옥공주라고 하는데 인도 출신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후라고 한다. 자세히 보니 머리에 선녀 머리 모양을 하고 있어 서양 공주는 아닌 듯한 느낌을 준다.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식 때 조수미씨가 분장하고 나온 인물인 것 같은데 그때는 조금 조잡하다고 느꼈다. 인어공주의 모습은 어떨 지 몰라도 뒤에 펼쳐진 바다는 해운대가 코펜하겐보다 훨씬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