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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posts![[영화] 관상](https://img.zoomtrend.com/2013/09/22/b0013486_523da78d7be36.jpg)
[영화] 관상
관상, 몹시 재미있게 봤다. 역사적 사실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꼭 그랬을 것만 같은 이야기를 잘 붙여 놓았더라.조정석의 소소한 재미를 주는 연기가 좋았고송광호의 원초적 부성애 연기도 좋았고... 이정재가 연기한 수양대군이 어설픈 동정심을 발휘하지 않고 끝까지 그 야만스러움을 유지한 것도 좋았다. 두어 번 정도의 울컥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화 끝에 이종석을 몰래 떠나보내는 조정석의 회고 장면에서 특히 감정이 올라왔다. 부성애의 발현이 아니었나 싶다. 미리 읽어두었던 전문가의 평에 따르자면 영화 중반부터 지루해진다고 하던데...전혀 그렇지 않았다. 아주 바짝 당겨놓은 긴장감은 아니었지만 그런 긴장감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 같다. 다만 조정석은 어쩐지 납득이가 연상되는
![[영화] 베를린](https://img.zoomtrend.com/2013/02/07/b0013486_511226baeffe2.jpg)
[영화] 베를린
개인적으로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베를린은 여지껏 그가 해왔던 영화 작업의 정수를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 본 시리즈와 비교하는 분들도 있던데, 제법 헛된 소리는 아닌 듯...그야말로 맨몸 액션... 최고였다. 한석규의 그 고급스러운 막가파 분위기와 하정우의 그 스크린에서조차 풀풀 날리는 듯한 숫컷의 향기와 류승범의 그 쌩양아치적 태도! 각본조차도 감독이 썼다고 하니 각 분야에서 감독이나 배우나 모두 나름 최고의 정수를 뽑아낸 듯하다. 전지현은... 개인적으로 아직 도둑들을 보지 못한 상태이다보니 그야말로 영화에서의 그녀의 모습이 너무 생경하게 느껴졌지만 그 차분한 톤이 마음에 들었다. 재미있었고 뭐 분위기 잘타고 하면 천만은 넘기지 않을까 싶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2편을 예고하는
[영화] 레미제라블
사전 정보는 뮤지컬 영화라는 정도만 알고 보러 갔다.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문득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예매를 시도! 아직 조조 시작 전이었으나 이미 거의 만석이어서 앞자리만이 남아 있었다. 심지어는 출연 배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어이쿠, 영화가 시작되니 누가 나오는지 알겠더라만 어이쿠, 저 배우가 노래도 부르는구나.. 라고 깜짝 놀랐다는... 어쩐지, 최근 일련의 이벤트와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서 영화의 시작 30분 정도는 우울증에 걸릴 것같은 음울한 분위기에 참 괴로웠다. 그렇다고 나머지 2시간도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스토리야 뭐 그렇다치더라도...대단한 영화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뭐 그저 그렇다라는 느낌이었다. 그냥 지금은 레미제라블의 OST 라기보다는 뮤지컬
[영화] 스카이폴
복고...가 대세라고 하더니, 007마저도... 크레이그의 멋진 몸은 여전했으나 어쩐지 얼굴은 너무 헬쓱해보여서 너무 불쌍한 본드가 되어 버린 것 같다. 인트로에서는 당연 본드의 승리를 예상했으나 의외의 패배!이어서 흘러 나오는 주제가! 이미 Adel이 부른 주제가에 제법 푹 빠져 있었으나 영화관에서 제대로 된 사운드로 들으니 너무나도 좋다. 아주 끈적거리며 매혹적인 007 주제가! 뒤로 갈수록 마치 성인판 Home Alone 이 되어 버린 듯한 요상한 스토리였지만 배신자를 찾아내기 전까지는 제법 흥미진진!그런데 도대체 누가 본든걸이였던거냐?내가 둔해서 눈치를 못챈건가? 중간에 윌리엄의 활쏘기마냥 총쏘기에서 죽어나간 이가 본든걸이었던가? 에잇, 쓰고나서 보니 내 글은 후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쓰레기네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의 하루
인천 축구 전용 구장은 참 아름답다. 유럽식의 축구 전용 구장으로 경기장과 관중석이 거의 맞닿아 있어서 그 생생함이 도를 넘친다 (?) ㅎㅎ 대구와의 경기를 보러갔다.일단 경기 시작전 워밍업 중!!진공청소기, 김남일 선수의 모습 포착!! 국대에 승선한 정인환 선수도 연습 중!사인회도 열렸다.오홋! 설기현 선수의 모습!! 늦어서 사인을 받지는 못했다. 경기는 시작되고...굳이 망원렌즈따위를 쓰지 않더라도 관중석에서 찍으면 이 정도로 생생하게 근접한 사진이 찍힌다. 경기는...산뜻하게 2:1로 인천의 승리!!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기위해 승리한 인천 선수들의 운동장을 돌고 있다.제법 거칠었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의 고됨이 느껴진다. 연휴의 마지막을 기분좋게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