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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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posts![[프로레스로 산다] 26. 임팩트](https://img.zoomtrend.com/2013/10/03/c0086374_524cda6e20454.jpg)
[프로레스로 산다] 26. 임팩트
임팩트 지난 번 프로레슬링 복귀를 한 후나키 마사카츠는, 레슬러 출신 격투가였다. 나와 거의 동기로, 장래를 촉망받고 있었기때문에 이번에 프로레슬링으로 돌아온 것을 팬들은 대환영했다. 그러나 전일본 이외의 단체에서는 완전히 프로레슬링 초보, 즉 예능인이나 유명인을 링에 올려 프로레슬링을 시키는 곳이 있다. 그래, 바로 '허슬'이다. '허슬'이 예능인을 데려다 프로레슬링을 하는 것에 대해서 꽤 많은 비판이랄까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허슬'도 시작한지 이제 5년 밖에 지나지 않았다. 아직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단계인지도 모른다.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대박을 터트릴 가능성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나도 나의 화신인 '그레이트 무타'로서 '허슬'의 링에 올랐던 적이 있다. 다른 단
[매치메이커] 7. 프로레슬링 기술로 끝내 줘
7. 프로레슬링 기술로 끝내 줘 이번엔 다시 C를 만나야 한다. 다음 날 C를 만났다. 역시 도내의 호텔 방을 빌렸다. "E가, 자네가 시합 도중에 슈트를 걸어 오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어" 매치메이커가 웃으며 말했다. "흥 그 치킨이!" C가 내뱉듯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치킨'이란 프로레슬러가 자주 쓰는 은어로서, 겁쟁이를 말한다. "슈트라면 문제 없어?" "순식간에 끝낼 수 있어요" "이봐이봐, 참아 줘" "괜찮아요. 제가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깔끔하게 두 번 져 줄게요" "부탁하네" 매치메이커는 쓴 웃음을 지었다. "그보다, E와 시합이라면, 사전에 손발을 맞춰 놓는 편이 좋겠는데요" "응. E도 그렇게 말하더라고" "가능할까요?" "시합 전 날 밤, 도장에서 하자
[매치메이커] 6. 어느쪽이 강한지는 관계없다.
6. 어느쪽이 강한지는 관계없다. 그 날 밤, 호텔 방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매치메이커는 서둘러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계기가 필요하다. 시작은 누가 먼저 할까. 당연히 저쪽이 도발해 와서, 이쪽이 도발을 받아주는 형태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C가 프로레슬링 매스컴을 모아서 E를 도발한다. 그 전에 E에게 잡지 인터뷰를 하게 하여 C의 프로레슬링 스타일을 비판하도록 시킨다. 과장되지 않게, 자연스럽게. 취재 테마와는 별개로 어느 질문에 "그러고 보면 C의 단체는 격투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내가 봤을땐 그저그런 프로레슬링이에요. 요즘 팬들에게는 외면당하겠죠" 라고 대답한다. 거기에 C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E는 여전히 원패턴 프로레슬링 밖에 못 하는 멍청이죠. 내가 상대하면
[매치메이커] 5. 1억엔과 1억5천만엔을 둔 공방
5. 1억엔과 1억 5천만엔의 공방 C는 매치메이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돔에서 3개라면 수익이 상당하겠군요" 왔다, 왔다. 매치메이커가 마음을 다잡는다. 이제부터가 본경기다. 역시 C는 금전적으로 상당히 곤란해 하고 있다. "응. 그래도 프로모션에는 꽤 돈을 많이 들여야하니까말야. 홍보비는 무시할 수 없잖나" "TV도 붙겠죠. 골든타임에 방송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그건 힘들 듯 하네. 최근엔 프로레슬링은 시청률이 안 나오니까 말야. 뭐, 당연히 얘기는 해보겠지만...." "내가 두 번 지는거니까 TV가 없는 편이 나으려나. 꼴사나운 모습을 전국의 팬들에게 보이고 싶지도 않고" "이봐, 세기의 빅 매치라고. TV 방영이 안 되면 안 돼" "역시, TV로 저의 꼴사나운
[매치메이커] 4. 하나는 줄게, 나머지 두개는 우리가 갖겠어
4. "하나는 줄게. 나머지 두개는 우리가 갖는다" "3개 하려고 하는데" 매치메이커가 C의 눈을 보며 말했다. "3개? 3시합?" C가 눈을 크게 뜨며 대답한다. "그래, 큰 경기장에서 3개" 눈치가 빠른 C는 재빨리 알아챈다. "그럼, 한개는 받고, 한개는 주고, 하나는 무승부?" 그는 1승 1패 1무로 이해했다.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그에게 있어서도 우리쪽에 있어서도 전혀 손해 볼 것이 없다. 종래의 프로레슬링의 구도라면 그게 가장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서로가 상처입지 않는 가장 좋은 전략. 그러나 지금의 프로레슬링 세계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그런 결과를 연출하면 팬들에게 그야말로 "짜고 친다~!" 라는 반감을 사게 되기 쉽다. 매치메이커의 눈이 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