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메이커] 6. 어느쪽이 강한지는 관계없다.
By 일본프로레슬링관련 읽을거리 및 피규어 소개 | 2013년 10월 1일 |
6. 어느쪽이 강한지는 관계없다. 그 날 밤, 호텔 방에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매치메이커는 서둘러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우선, 계기가 필요하다. 시작은 누가 먼저 할까. 당연히 저쪽이 도발해 와서, 이쪽이 도발을 받아주는 형태로 가지 않으면 안 된다. C가 프로레슬링 매스컴을 모아서 E를 도발한다. 그 전에 E에게 잡지 인터뷰를 하게 하여 C의 프로레슬링 스타일을 비판하도록 시킨다. 과장되지 않게, 자연스럽게. 취재 테마와는 별개로 어느 질문에 "그러고 보면 C의 단체는 격투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내가 봤을땐 그저그런 프로레슬링이에요. 요즘 팬들에게는 외면당하겠죠" 라고 대답한다. 거기에 C가 민감하게 반응한다. "E는 여전히 원패턴 프로레슬링 밖에 못 하는 멍청이죠. 내가 상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