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y of Mr.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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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5일차 (1) 베네치아, 저렴한 식사와 리알토다리

유럽여행 15일차 (1) 베네치아, 저렴한 식사와 리알토다리

Mystery of Mr. Lee|2012년 7월 13일

자고 일어나니 밖은 벌써 바다다. 베네치아는 햇살이 들어오는 모양이니 오늘 날씨는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종착역인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에 도착했다. 어제 밤에 만난 사람들과 일정을 같이 하기로 해서, 여기서 숙박하는 분들은 각자 체크인을 하고 역 앞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 체크인을 할 필요가 없는 나는 교회오빠 분위기의 동갑내기 여행객을 따라서 그 쪽 체크인을 해보고 + 방이 남은게 혹시 있나 체크해보고 같이 역으로 돌아왔다. 역 앞에 가자마자 반겨주는게 나루터다. 베네치아에서는 버스가 아니고 바포레토가 다니는데, 이게 굉장히 비싸니까 그냥 하루정도 구경할거면 걸어다니는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 실제로 하루종일 걸어다녔고 딱히 엄청 불편한점은 못 느꼈다. 이런데는 동네 성당 조차도

유럽여행 14일차 (2) 나쉬마크트, 그리고 또 야간열차

유럽여행 14일차 (2) 나쉬마크트, 그리고 또 야간열차

Mystery of Mr. Lee|2012년 6월 28일

쉔부른에서 불과 다섯정거장만 오면 빈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라는 나쉬마크트(Naschmarkt)에 도착한다. 어디서 참 많이 보던 느낌인데… 재래시장은 어딜가던 똑같은걸까? 어렸을때 유성장에서 보던 느낌 그대로다. 하지만 재래시장 같다고 오해하면 안된다. 각종 향신료, 고기, 채소등등 없는게 없다. 강가를 따라서 쭉 길게 형성된 시장이니까 걸어다니면서 시장 분위기를 느끼는게 참 좋았다. 이렇게 식당도 있는데 비오는 날이라 한산. 도대체 이 놈의 비는 언제 그치는걸까? 사진에는 잘 안나오지만 하루종일 우산들고다니느라 고생했다. 라면이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온 이 곳 빈에 몇개 안되는 한국인 슈퍼라고 한다. 프랑크푸르트역 지하상가에서 라면을 안산게 너무 후회되

유럽여행 14일차 (1) 쉔부른 궁전, 불과 100년전까지도 현역이었던

유럽여행 14일차 (1) 쉔부른 궁전, 불과 100년전까지도 현역이었던

Mystery of Mr. Lee|2012년 6월 28일

오늘의 목적지는 쉔부른 궁전(Schloss Schönbrunn)으로 정했다. 빈에는 궁전이 어제 분량 여행기로 올려놓은 벨베데레 궁전과 더불어 쇤부른 궁전이 있는데, 둘 다 갈 수 있다면 그게 제일 좋겠지만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역시 여기를 와야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오스트리아 왕조의 최후인 1918년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한 방 1441개짜리의 거대한 궁전이다. 접근은 지하철 U4노선 Schönbrunn역에서 내리면 근방에 곧장있다. 이 쪽 부근은 “지하”철이 아니라 강변에 도랑을 파서 다니는 반지하식으로 건설된게 인상적. 쉔부른이라는 말은 “아름다운 샘”이라는 뜻으로 역사책에서도 항상 나오는 이름인 합수부르크왕가가 여기서 머물렀다. 앙숙관계인 프랑스의 베르사유를 이기

유럽여행 13일차 (2) 일요일의 빈

유럽여행 13일차 (2) 일요일의 빈

Mystery of Mr. Lee|2012년 6월 26일

자연사박물관이다. 이 앞의 마리아테레지아 광장을 사이에 두고 바로 건너편엔 똑같이 생긴 건물로 미술사박물관이 있다. 도심의 볼거리는 링거리를 따라서 다 있다. 일요일의 빈은 죽은 도시 같았다. 유럽에서의 일요일은 정말 모두가 쉬는 일요일이라는걸 확실하게 느꼈다. 그 전의 일요일에는 뉘른베르크에서 박물관에 가고 그 다음에 한 일들은 딱히 일요일이라고 영향을 받는게 아니었던지라 못 느낀 것 같다. 시청사 앞에서는 영화축제가 한창. 음식점도 전부다 문을 닫았고, 여기서 파는 철판볶음이나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사먹어봤다. 짰다. 국회의사당. 정치학을 공부한 친구가 한국에 놀러가서 국회의사당을 보러가고 싶다고 했을때 놀렸던 생각이 났다.공화국의 창립자…라고 써있는 것 같다. 어딜바라보고 찍은건

유럽여행 13일차 (1) 비오는 프라하를 뒤로하고 빈으로

유럽여행 13일차 (1) 비오는 프라하를 뒤로하고 빈으로

Mystery of Mr. Lee|2012년 6월 26일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온다. 빈에가면 다시 독일어권이니까 좋겠지! 라는 마음을 갖고 역으로 향한다. 프라하->빈으로가는 경로가 굉장히 많은데, 이게 열차시간이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걸리고 그렇게 자주 있는 것도 아니다. 1시간에 한번 있는데, 2011년 기준으로 짝수시간 39분 출발열차가 직통 열차였고, 홀수시간 39분 열차는 Breclav역에서 환승해야한다. 도착시간은 4시간후 58분으로 동일. 밥퍼주는 민박집에서 아침식사로 김밥을 챙겨주셨다. 이런 작은 배려는 맘에드는 민박집이었다. 교회/성당 아주머니네집에서 불편하게 묵어도 가는 길 잘 챙겨주시는거랑 비슷한 느낌? 기다리면서 역에 있는 버거킹에서 오랜만에 햄버거를 사먹었다. 신발에 빵꾸난 것 때문에 메니큐어로 땜빵이나 할까 싶어서 화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