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카미의 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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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南漢山城) 등산 續편
지지난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성내천의 잉어 친구들은 따사로운 가을햇살 아래 어김없이 활기찬 모습이었다. 오후 12시 10분. 마천동의 성골마을출발점에서 남한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번엔 서문 방향으로 올랐으므로 이번엔 수어장대 방향의 등산로를 택했다. 여름엔 물이 흐르려나 싶은 골짜기도 있었다. 수어장대로 향하는 길에는 약수터가 2개나 있었다. 유일천 약수터. 등산로를 약간 벗어난 지점에 위치한 유일천 약수터에서 수통에 물을 보충한 후 산행을 속행했다. 구멍철판으로 만들어 놓은 다리가 두세 개 정도 등장했다. 일장천 약수터. 일장천약수를 지나니 계단길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정상을 향해 내딛는다. 계단길을 올라와 갈림길에서 수어장대 방향으로. 이후로는 정상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하늘광장 &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서울역 구역사. 1925년에 세워진 건물이다. 현재 이름은 옛 사적번호를 붙여서 문화역서울 284이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문화역서울 284 홈페이지 지난주에 종로에 나가는 김에 서울시청 신청사와 조계사에 들러보았다. 자전거를 타고서 한강자전거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것도 유쾌한 일이지만 번잡한 도심 속을 주유하며 인류가 구축해놓은 문명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 효창공원 관람을 마친 후 서울역을 지나 시청 쪽으로 향했다. 복원공사 중인 남대문(숭례문). 인터넷 예약을 통하여 11월 4일까지 주말에 한하여 복구현장 공개관람이 가능하다. 후손에까지 물려줘야 하는 민족의 문화재를 훼손하는 인간은 사형에 처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청 신

효창공원(孝昌公園)
백범 김구 선생의 묘. 길가의 이름 모를 빨간 열매와 동호대교. 지난주에 종로에 나가는 김에 효창공원을 방문했다. 한강자전거도로와 반포대교를 경유하고 용산을 거쳐서 찾아갔다. 반포대교 북단의 자전거도로에서 도심으로 들어서는 방법은 지하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우회하여 지하도 지붕 쪽의 도로로 올라온 후 철길 건널목을 건너는 방법이 있다.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신용산역과 삼각지역을 지나서 숙대입구역 사거리에 도착했다. 갈월동지하차도 아래를 지나서 효창공원 방향으로 향한다. 용산구 일대는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하여 열차들이 지상으로 다니는 구간이 많은 편이라서 철길에 가로막혀 통과할 수 없는 구역이 꽤 된다. 숙명여대, 약칭 숙대 앞에 다다랐다. 숙대는 첫 방문이었다. 모교 근

남한산성(南漢山城) 등산 後편
오후 2시 15분. 종로의 중심이라 생각되는 산성로터리(남문안로터리)에서 동문을 향하여 이동했다. 로터리에서 동문까지의 거리는 800m이다. 동문에 닿기까지 몇 개의 유적이 등장했는데 가장 먼저 출현한 것은 연무관이었다. 연무관(演武館)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호. 연무관은 군사들의 훈련을 위하여 건립한 곳으로 인조 2년(1624) 남한산성을 쌓을 때 함께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연무당이라 부르던 것을 숙종 때 수어사 김좌명으로 하여금 다시 짓게 하고 연병관이라는 편액을 하사하였다. 정조 때에는 수어영이라 개칭하였으나 그 뒤에도 통칭 연병관 또는 연무관이라 부르고 있다. 연무관 규모는 약 300㎡로 규모가 크고 육중하며 높은 기단 위에 자리잡고 있어 멀리서도 그 자태를 알아볼 수 있

남한산성(南漢山城) 등산 前편
토끼가 살찌고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계절 가을에 남한산성을 방문했다. 지난 번에 자전거로 신성역까지 다녀온 적이 있었다. 이후 남한산성 등산로를 조사해보았는데 신성역에서 남한산성 남문으로 향하는 코스 이외에도 마천동에서 남한산성 서문으로 향하는 코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전거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해보면 마천동에서 출발하는 걸로 설정해도 여전히 남한산성 남문으로 향하는 우회로를 제시하고 있어서 기능상의 한계점을 보여준다. 도보로 길찾기의 경우는 아예 루트가 표시되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네이버 지도의 자전거 길찾기는 매우 유용하므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 지도에서 마천역 부근에 보이는 성골마을출발점 부근까지 자전거로 이동한 후 우측에 표기된 등산로를 따라서 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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