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자유로운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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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의 영화보기

지난 1주일간 또 영화를 세편 보았다.집에서 본것은 안치고 극장 가서 돈 내고 본 것만 세어 봐도 그렇다. *1987-그날이 오면시드니에 온 영화 1987 봤다. 울 준비를 하고 갔는데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재현된 과거가 너무나 생생했기 때문인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 나가 싸워야 한다는 종류의 긴장감이 오히려 컸다. 그니까 남얘기를 보는 empathy가 안 생겼다. 친정 아빠와 남편 아들과 같이 보았다. 3대의 영화관람. 산업화시대 반공의 아빠, 광주세대 우리. 스마트폰세대 아들. 먼가 큰 일을 해낸 것만 같다.나오는데 젊은 남자애들이 “30년 후에 2017도 나오겠지?” 하던 소리를 들었다. 우리는 가고 쟤네가 온다.백골단, 전경버스 대자보, 걸개그림, 농민가 부르며 춤추는 거,동아리 홍보활동하고

영화를 많이 본다.

요즘 영화를 너무 많이 본다.회사에서 할 일이 없으면 점심시간에 나가게 된다.어떨 땐 견딜 수가 없기도 하다.집에서도 그렇다. 신경을 다스릴 수가 없다.나는 뭔가 해야 되는데 안하고 있는 건가... *Call me by your name.아미 해머만 쳐다보다 왔다.원래 17세 소년 역할로 나온 배우가 더 취향이었는데아들 생각나게 하는지라 이젠 집어 치운다.이탈리아 여름에 유복한 환경에 예술을 즐기고 있는 가정에미남 인텔리가 오니 어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으리평생을 간직할 추억으로 삼고 되새기며 글을 쓰겠지.부럽다. *COCO영화제목이 미구엘이 아니고 코코인게 많은 걸 말해준다.하나도 흠잡을 데가 없는 스토리 라인이랑 비주얼이다.근데 가족이 너무 억압적이라 걸린다. *Pitch Perfect생각 외

wonder movie

원더. 유전자 문제로 신체의 변형이 온 아이와 그 가족, 친구들을 다룬 영화 원더.영화를 보면서 고문을 당할 필요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다.이렇게 만들 수도 있다.이렇게 착할 수도 있다. 인간은. 1. 엄마가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 물론 auggie가 특별하기 때문에 더 그렇겠지만그 불안은 누구에게나 사실 같다. 아들을 킨디에 처음 보낼 때도 하이에 처음 보낼 때도 내 마음이 그랬다.딸을 초등학교 때에만 3번이나 다른 학교에 넣어야 했기에 역시 또 그랬다.친구를 사귀면 뛸 듯이 기쁜게 부모의 마음이다. 잘 숨겨야 하는데 또 그게 쉽지 않다. 2. 친구 잭을 연기한 노아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귀여운 소년이라는 것 외에, 괴물이라는 멘션을 듣고 잘 지내던 친구를 치면서 싸우고결국

블레이드 러너 2049. 빅토리아와 압둘 등

오즈의 자유로운 정신|2017년 10월 31일

블레이드 러너 2049 재미있게 보았다. 생각보다 훨씬.여성혐오적인 면도 있었지만 그건 케이의 머릿속이니까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느렸다.타르코프스키 영화보는 것처럼 느렸다.그래서 구석구석 다 볼 수 있었다. 대사를 많이 못 알아들어도 상관 없었다.화면이 꽉 차 있어서 감상하기 좋았다.스토리를 따라가고 있는지 조바심낼 필요 없이 그냥 미래 세계를 감상했다.영화관이라 좋았다. 몇 명 없는 것도 좋았다.아마 다들 한때 첫번째 영화를 사랑했겠지. 새드 엔딩? 케이가 죽는 것도 좋았다. 1편의 로이베티처럼. 드니 빌뇌브는 1편을 아주 사랑했던 것 같다. 만들어질 필요가 없는 영화를 고스란히 계승했다.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이었다. 빅토리아와 압둘여왕 빅토리아가 나의 다정한 스리랑카 친구를 생각나게 했다

영화 싱글라이더 후기

##의추천으로 무료로 보게 된 영화라 한마디 감상평을 남겨야 도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창을 열었어요.무료로 보게된 영화는 항상 제작사와 감독에게 미안해서.. 어쩔 수 없는 동일시. 과문한 탓이겠지만 시드니 배경인 한국 사람들의 영화중에 이렇게 시드니 사정이 잘 드러난 영화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물론 우리는 너무 잘 알다보니본다이 바다 근처의 이층집을 혼자 렌트해 살다니저게 얼마야 허허허헣 당연한 소리가 나왔지만증권회사의 잘나가는 지점장, 서울에서도 타워팰리스같은데 살았던 가족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어요.물론 저같으면 셰어에 또 셰어를 두고 알뜰살뜰하게 돈 아끼며 살았겠지만 워킹홀리데이로 돈 번 안소희 배우역이 진짜 안스러웠는데그 사고를 당한 허름한 집은 오래전에 시드니 처음 왔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