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와압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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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st블레이드 러너 2049. 빅토리아와 압둘 등
블레이드 러너 2049 재미있게 보았다. 생각보다 훨씬.여성혐오적인 면도 있었지만 그건 케이의 머릿속이니까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느렸다.타르코프스키 영화보는 것처럼 느렸다.그래서 구석구석 다 볼 수 있었다. 대사를 많이 못 알아들어도 상관 없었다.화면이 꽉 차 있어서 감상하기 좋았다.스토리를 따라가고 있는지 조바심낼 필요 없이 그냥 미래 세계를 감상했다.영화관이라 좋았다. 몇 명 없는 것도 좋았다.아마 다들 한때 첫번째 영화를 사랑했겠지. 새드 엔딩? 케이가 죽는 것도 좋았다. 1편의 로이베티처럼. 드니 빌뇌브는 1편을 아주 사랑했던 것 같다. 만들어질 필요가 없는 영화를 고스란히 계승했다.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이었다. 빅토리아와 압둘여왕 빅토리아가 나의 다정한 스리랑카 친구를 생각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