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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9를 보며 든 생각들

Open Sea|2019년 6월 4일

애플의 개발자 이벤트인 WWDC(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는 전통적으로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개발자 생태계가 발표되는 자리입니다. 약간 심심했던 그동안의 애플 이벤트에 비해 이번 키노트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새벽을 불태우며 볼만한 발표였죠. 이번 WWDC 2019를 보면서 든 생각들을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WWDC의 시작은 곧 6월의 시작을 의미하고 주로 하반기에 집중되어있는 연속 애플 이벤트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저 로고를 보고나니 2019년도 절반정도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하 내 세월..) 애플이 최근 서비스를 발표하고 서비스 중심의 기업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애플의 주축은 역시 하드웨어와 그 위에서

“시간”을 주제로 한 5가지의 게임들

Open Sea|2019년 5월 22일

최근 넷플릭스를 해지했습니다. 별 다른 이유가 있었던건 아니고, 제가 여가를 보내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를 보면서 저는 같은 시간에 영상을 보는 것보다 게임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거든요. 넷플릭스는 볼게 많긴 했지만 그만큼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내기 힘들다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월마다 나가는 넷플릭스 비용을 다시 스팀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월 12,000원이면 좋아하는 게임이 할인하면 살 수 있는 금액이거든요. 게임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온라인 게임도 안하고 멀티 플레이도 안하고 오버워치도 안하고 배틀그라운드도 안하고 와우도 안하는 저는 스팀에 있는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을 가장 좋아합니다. 2005년에

노키아(Nokia)의 추억

Open Sea|2019년 3월 16일

오늘은 오랜만에 노키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썼던 스마트폰은 노키아에서 만든 5800 Xpress Music이었습니다. 5800은 우리나라에 두번째로 출시된 노키아 스마트폰이기도 했죠.(첫번째는 슬라이드 형태의 6210s) 아이폰 첫 출시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태동기에 같이 들어온 외산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윈도모바일을 사용한 삼성의 옴니아,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가성비를 노린 노키아의 5800 이렇게 세개의 스마트폰이 3파전을 벌였었습니다. 당시 경쟁 구도에서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안드로이드가 80% 넘게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걸 보면 정말 격세지감이 따로 없습니다. 많은 분들은 노키아를 어떻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해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시장 점유율 1위의 핸드폰 제

국내 서비스와 비교해보는 넷플릭스 한달 사용기

Open Sea|2019년 3월 7일

넷플릭스 사용기는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뭐든 한달은 써보고 사용기를 올린다는 주의의 블로그로서 넷플릭스를 제대로 한달을 사용해본적이 별로 없어 사용기를 올릴 수 없었습니다. 그동안 넷플릭스랑 친해지려고 부던히 노력해봤지만 잘 안되고 있었거든요. 이번엔 보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트위터에서 많은 분들께 추천 컨텐츠도 받아서 볼 것을 발굴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한달 동안 정말 꾸준히 써보았습니다. 이번에 넷플릭스를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는 때문이었습니다. 원래 좀비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사극에 좀비물을 접합한 시도는 무척 신기해서 보고 싶었거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는 어쩐지 퀄리티가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애플워치에서 사용하고 있는 워치페이스들

Open Sea|2019년 2월 16일

스마트워치가 기존 시계에 비해 갖는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이브리드 형태가 아닌 완전한 전자식을 갖춘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는 워치페이스를 변경할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워치페이스 변경은 핸드폰의 배경 화면을 변경하듯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쉽긴 하지만 설정 화면에 들어가야하고 아무리 간단해도 두가지 이상의 조작이 들어가는게 보통이기 때문에 워치 페이스는 핸드폰 배경처럼 하나를 정해놓고 한참을 쓰다가 바꾸는 패턴이 일반적입니다. 그에 비해 애플워치에서 워치페이스를 바꾸는 법은 좀 더 간단한데요, 그냥 시계를 차고 있는 상태에서 좌우로 스와이프하면 워치 페이스를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배경처럼 하나를 한참동안 놓고 쓰는게 아니라 일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