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Nokia)의 추억
By Open Sea | 2019년 3월 16일 |
오늘은 오랜만에 노키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처음 썼던 스마트폰은 노키아에서 만든 5800 Xpress Music이었습니다. 5800은 우리나라에 두번째로 출시된 노키아 스마트폰이기도 했죠.(첫번째는 슬라이드 형태의 6210s) 아이폰 첫 출시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태동기에 같이 들어온 외산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 당시는 윈도모바일을 사용한 삼성의 옴니아, 애플의 아이폰, 그리고 가성비를 노린 노키아의 5800 이렇게 세개의 스마트폰이 3파전을 벌였었습니다. 당시 경쟁 구도에서는 존재하지도 않았던 안드로이드가 80% 넘게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걸 보면 정말 격세지감이 따로 없습니다. 많은 분들은 노키아를 어떻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해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시장 점유율 1위의 핸드폰 제
내쳤던 아들덕에 앵그리 버드로 6천억 번 아버지
By 나니아빠님의 이글루 | 2012년 5월 10일 |
![내쳤던 아들덕에 앵그리 버드로 6천억 번 아버지](https://img.zoomtrend.com/2012/05/10/e0067965_4faaf2191c55b.jpg)
한때 등을 돌렸던 아들 덕에 쪽박이 6억달러의 대박으로 바뀐 억세게 운좋은 아버지가 있다. 바로 이사람이다. 앵그리 버드를 제작한 핀랜드 게임 업체 앵그리 버드의 CEO 미카엘 헤드의 아버지 카이 헤드다. 카이 헤드는 아들이 세운 회사에 100만유로를 투자한 후 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자는 아들과 갈등이 생겼고 결국 카이 헤드는 회사를 떠났다. 이후 로비오는 잘 나가는 듯 했지만 2009년 단 12명만이 남으며 부도 위기에 내몰렸고 현 COO이자 미카엘의 사촌인 니클라스 헤드가 삼촌을 설득해 사촌을 다시 회사로 복귀시켰다. 돌아온 미카엘 헤드는 아버지와 담판을 졌고 100% 경영권을 약속 받았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앵그리 버드다. 6억달러. 6940억원이라면 아들
무선 이어폰이 내장된 휴대폰, 노키아 5710 XpressAudio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2년 7월 25일 |
음, 좋군요. 지난 7월 12일 노키아에서 발표한, 피처폰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발표한 제품은 3가지로, 노키아 8210 4G폰, 노키아 2660 플립폰 그리고 위 사진에 있는 노키아 5710 XpressAudio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스마트폰 아닙니다. 피처폰입니다. 덤으로 T10이란 태블릿도 함께 발표. 7월말부터 영국에서 판매된다고. 가격은 5710이 75파운드로 한화 약 12만원 정도입니다. 다른 두 제품은 더 싸고요. 이런 제품이 나오는 이유는? 당연히 아직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피처폰 시장은 여전히 꽤 큽니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도 2% 정도 되는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가 적은 수치가 아닙니
노키아 2720 플립, 이것은 좋은 디자인이다, 그게 끝이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9월 10일 |
바나나폰으로 재미봤던 노키아에서, 이번엔 플립폰을 내놨습니다. 이름은 노키아 2720 플립. 참 예쁘게 생긴 플립폰입니다. 모양은 참 예쁜데, 사양을 보면 좀 암담(...)해 집니다. 기존 바나나폰과 거의 똑같거든요. 이게 처음이라면 사양이거나 말거나 디자인만 보고 오오 우우 와와 해줬을텐데, 우린 이미 정식 출시된 바나나폰...에 대해 알고 있죠. 아무튼 플립폰용 퀄컴 205 프로세서에 KaiOS 탑재, 주 디스플레이는 2.8인치, 전면 디스플레이는 1.3인치, 싱글 또는 듀얼 유심 쓸 수 있고, 저장공간은 4GB, 램은 512MB. 카메라는 200만 화소입니다. 대기 시간은 약 20일, 통화 시간은 6.6시간(LTE 기준). ▲ 요건 구형 노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