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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3세대 리뷰 : PC와 조금은 다른 “컴퓨터”

Open Sea|2018년 12월 25일

제 첫 애플 제품은 맥북에어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그야말로 홧김에 질렀죠. 맥북으로 뭘하겠다는 확신이 있던 것도 아니고 딱히 맥북이 필요했던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질렀던” 셈입니다. 금액이 금액인지라 명동 프리스비에 가서 들고 온 다음에도 확신을 하지 못해 그날은 뜯지 못하고 고민하다가(리셀러는 개봉 후 반품이 불가능하므로) 크리스마스 아침에야 포장을 뜯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던 셈이죠. 그로부터 8년이 지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자신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며 맥북에어 때와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면서부터입니다. 맥북을 아이패드 프로로 대체할 준비를 하면서도 이게 과연 맞는 일인지, 아이패드 프로로

애플워치 시리즈 4 사용기

Open Sea|2018년 12월 21일

애플워치는 스마트워치였지만 첫 등장부터 전통적인 시계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전통적인 시계의 문법으로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애플워치가 처음 소개되었던 당시에는 시계로서의 애플워치와 기기로서의 애플워치라는 두 관점의 리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저도 저 두가지 관점에서 애플워치 1세대를 리뷰하기도 했었죠. 디바이스로서의 애플워치 시계로서의 애플워치 시계라는 물건은 시간을 본다는 기능적 측면도 분명히 있지만 현대에는 패션 악세사리로서의 비중이 좀 더 큽니다. 초창기의 애플워치도 이 관점에 따라 가격대에 따라 재질을 나누고, 시계줄을 다양하게 만들어 패션 악세사리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홈페이지의 소개 문구도 가장 “개인화된 디바이스”라든지 “개성을 표현해보세요” 라든지 기능적인 측면보다

애플워치 시리즈 4 스페이스 그레이 개봉기

Open Sea|2018년 11월 4일

11월 2일 드디어 국내에 애플워치 시리즈 4가 출시되었습니다. 전 9월 애플 이벤트 때 애플워치 시리즈 4를 처음 본 후 뽐(?)이 와서 지금까지 총알을 장전하고 있었죠. 9월 이벤트 떄는 애플워치 뿐 아니라 아이폰 XS, XS맥스, XR 등 아이폰 형제들도 같이 출시되었지만 전 처음부터 애플워치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변화가 적었던 아이폰에 비해 애플워치는 이번에 큰 변화가 있었거든요. 저와 애플워치의 역사는 다소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처음 만났던 애플워치는 오리지날 1세대였었죠. 처음 애플워치를 샀을 당시만 해도 전 이 제품과 이 카테고리에 대한 확신은 없었습니다. 시계라곤 하지만 매일 충전해야하고, 스마트폰으로부터 독립되지 못한 악세사리 주제에 상당히 비싼 느낌이었기

스팀OS의 Proton 사용기로 시작하고 싶었던 스팀OS 설치 후기

스팀OS의 Proton 사용기로 시작하고 싶었던 스팀OS 설치 후기

Open Sea|2018년 9월 10일

스팀OS를 기억하십니까? 스팀OS는 폐쇄적인 생태계의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등 기존 게임 콘솔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스팀 기반의 게임 콘솔에서 사용하던 운영체제 이름입니다. 빵빵한 스팀 생태계를 앞세우고 있고 윈도가 아닌 리눅스 기반에서 실행되며 누구나 해킹이 가능한 개방적인 구조 때문에 당시에도 많은 화재가 되었죠. 저도 그 즈음 시기에 맞춰서 스팀머신(Alienware Alpha)을 실제로 구매하고 사용기까지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스팀OS가 정식 출시되기 전이라 윈도8이 깔려있는 상태였지만 일단 구매 후 스팀OS가 출시되면 스팀머신으로 바꿔서 쓸 생각이었죠. 그런데 그 당시 스팀머신은 퍼포먼스 문제점이 많이 지적되어 전 결국 윈도 환경에 안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드웨어 구독 모델을 선보인 뉴트로지나 LED 마스크 이야기

Open Sea|2018년 8월 26일

이번엔 제 블로그에는 안어울리지만 요즘 유행하고 있는 미용용품 기기인 LED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LED 마스크는 정확하게 피부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통적으로 피부에 강한 LED 빛을 쬐어주어 피부를 좋게 만들어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형태가 마스크처럼 생겼기 때문에 LED 마스크로 불리고 있죠. 근데 문제는 이 LED 마스크의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단순히 빨간색 LED를 박은 거라면 광고업체에서 사용하는 전광판과 비슷할 것 같은데도 실제 가격은 50~100만원까지 나갑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LG에서 나온 마스크의 가격도 현재 최저가 기준 60만원 정도 하네요. 물론 LED 마스크의 LED는 일반 LED가 아니라 미용을 위한 의료용 LED입니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