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십팔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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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식당 (食堂かたつむり, 2010)
요리하고 그러는 영화를 좀 보고 싶어서 몇 편 다운받았은 것 중 하나 ! 달팽이 식당은 예전에 책으로도 읽었었는데 잔잔해서 좋았다. 아무래도 음식나오는 내용이다 보니 시각적인 면에서 영화도 괜찮았다 ! 아빠 없이 엄마랑 살던 린코는 불륜의 린코냐는 소리를 어릴 적부터 들으며 살았다. 집을 나와서 할머니 집에서 지내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음식점을 차릴 생각이었다. 근데 남자로부터 돈을 잃고 그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린 채 고향으로 돌아온다. 돈을 빌려 달팽이식당을 열고 사람들에게 요리를 해주게 된다. 제 1호 손님으로 초대한 아저씨에게 석류 카레를 대접한다. 맛있게 먹고 돌아간 아저씨는 집을 나간 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고, 린코의 음식을 먹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을 낸다.

은교 (2012)
영화가 어떻든 평이 어떻든 박해일 나오니까 보러 가야돼, 라는 마음으로 당장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마음에 들었는데 누군가랑 같이 보러 갈 때 파트너 잘 골라야 할 듯 ! 어떻게 느끼든 민망한 건 사실이니까. 아무튼 외로운 세 사람의 이야기. 영화 내용도 잘 모르고 그냥 이 사진 한장만 보고 갔었다. 사진만 보고는 별로 안 예쁜데 ? 라고 생각했었는데 매력 폭발이었다. 계단을 통해 담 넘어서 집으로 들어온 은교, 갑작스럽고 자연스럽게 이적요의 삶에 들어온다. 엄마에게 받지 못한 관심을 이적요에게 받는 은교. 은교 예쁘게 써줘서 고맙다고.. 그걸로 된 거 아닌가 ? 젊음을 내세워 스승으로 모시던 이적요에게 상처를 준 서지우. 스승의 작품으로 성공하고 자신의 글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재밌다고 난리인 어벤져스를 보고 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그랬다. 1. 혼자 보러 갔는데 내 양 옆으로 커플이었음. 다닥다닥 붙어서 ^^;; 2. 아이언맨 말고는 안봄. 선행학습을 못한 상태 3. 너무 큰 기대를 한 탓 뭐 이런 이유들이 있긴 했는데 내용도 사실 좀 부실한 것 같았다. 제일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건 헐크다. 첨에 헐크 됐을 때는 눈에 뵈는 거 없어서 난리를 치더니 외계인들 구할 때는 캡틴 말을 갑자기 잘 들었음ㅋㅋㅋ 다른 건 둘째치고 스칼렛 요한슨 정말 매력폭발이다. 금발보다 오렌지 머리가 더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시작 부분에 의자에 묶인 채로 남자들과 싸우는 씬 너무 좋았음. 그리고 맛간 호크아이랑 싸울 때도 간지 폭발 ! 롸벌트 다우니 아저씨 이렇게 클로즈업

행복의 향기 (しあわせのかおり, 2008)
동네 단골손님들로 붐비는 소상해 반점을 백화점에 입점 시키기 위해서 다카코는 왕상을 찾아간다. 왕상은 그 제안을 거절하지만 다카코는 매일 소상해반점을 찾아와 왕상의 음식을 먹으며 그 음식에 매료된다. 어느 날 왕상이 쓰러진 후 손에 마비가 와서 요리를 하기 힘들어지고 이 소석을 들은 다카코가 회사를 그만두고 제자가 된다. 소상해 반점. 다카코가 매일 와서 야마 정식 아니면 우미 정식을 주문하는데 같은 야마 정식이라도 매일 메뉴가 좀 다른 듯 ? 다카코가 매일 찾아와 먹는 왕상의 요리들 요리 먹고 행복해하는 사람들 스승과 제자 혹은 아버지와 딸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이가 되는 거 훈훈. 식재료집 아들로 나오는 다나카 케이 ♡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2006)
한국에서 개봉할 땐 왜 미스 리틀 선샤인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볼만한 영화였다. 특별한 스토리는 없다. 멀쩡해보이는 구성원이 없어보이는 후버 가족이 막내딸 올리브의 미인대회 참여를 위해서 함께 떠나는 이야기. 마약 하다가 양로원에서 쫓겨난 할아버지, 9단계 이론을 내세우지만 별 성과없는 아빠, 묵언수행 중인 세상에 관심없는 아들, 게이 애인에게 차이고 자살 기도한 삼촌, 그리고 배 나왔지만 미인대회 나가려는 막내 올리브 ! 이미 캐릭터들이 심상치 않은 이 가족이 미인대회를 위해 캘리포니아로 떠나는 그 여정도 만만치 않다. 낡은 버스는 가다가 고장이 나서 수리하려고 해도 오래 걸린다고 해서 가족들이 밀고 달려서 겨우 출발할 수 있고, 할아버지는 갑자기 돌아가시고, 조종사가 될 때까지 묵언 수행중이던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