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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y(2017) 감상— 거울의 게임이 아닌 게임의 거울

비디오 게임 Prey(2017)은 분명 1인칭 시점에 총을 주 무장으로 사용하는 슈팅 게임이지만, FPS라고만 불리기엔 충분치 않은 게임입니다. 물론, 이 게임은 총뿐만 아니라 초능력과 같은 스킬을 업그레이드하여 캐릭터를 육성하며 퀘스트를 통한 스토리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분명히 RPG입니다. 뿐만 아니라 잠입요소도 있고 서바이벌 호러 요소도 있으며 그러한 다양한 선택지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0451 장르에 속한다고 보는 것은 옳은 지적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어떤 것이 구심점이 되는 메커니즘인가 할 때에 FPS라기엔 뭔가 만족스럽지 않은 면이 있단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런가 하면, 이 게임이 는 FPS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이 세상의 한 구석에> - 일상으로써 전쟁을 살아간다는 것

"패전에 의해 잃어버리는 것은 인명이나 국토뿐만이 아니야. 재건을 아무리 중첩하더라도 그것만으론 절대로 낫거나 복구할 수 없는 것이 있어." "정의, 아니 츠게가 말하던 모럴이려나." "어떻게 부르든 똑같아. 잃어버린 정의는 돌아오기는커녕, 그들은 정의라는 짐을 벗어던지고 그 입장을 강조해 왔어. 패배자란 역할을 연기해온 거야" "그 '그들'이란 건 대체 누구입니까?" "나나, 당신이 지켜야 할 자들. 이 마을의 주민들이야. 자신은 피해자라는 특권을 휘둘러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무책임하고 애통한 목소리가 모든 것을 지배하곤, 정의라는 말이 갖어야 할 엄숙함은 영원히 잃어버리고 말았어" - 영화 에서 는 어디까

Immersive sims 혹은 0451 장르

Immersive sims 혹은 0451이란, FPS의 서브장르를 가리킨다. 그러나 장르가 일반적으로 게임의 주도적인 플레이 방식에 의해 정의되는 것에 비해, 이 서브장르는 오히려 일종의 디자인 철학에 가깝다. 이 서브장르는 워렌 스펙터란 게임 디렉터에 의해 제시되었으며, 를 그 시작점으로 잡고 있다. 그가 Looking Glass studio/ION Storm이란 개발사에서 만들었던 나 시리즈, 그에 대한 정신적 후속작을 주장했던 , 혹은 등이 이 서브장르의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Sims는 "시뮬레이터"를 가리키며, 플레이어가 문제해결에 접

회석요정 후쿠시마 aka 리디클폭스에게.

케모노프렌즈 총평 찌라시 저격 - 회석요정 후쿠시마에 부쳐 어, 제대로 된 얘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세 줄요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열 조아라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이론 보따리상 하면서 똑같은 소리를 하고 앉았길래 댓글로 한 소리했더니 반박도 못하고 어버버 삭제하고 튀는 클라스 보소 울지 말고 앞으론 오쓰카 에이지 말고 야콥슨이나 괴테도 좀 읽어라. 아도르노나 벤야민은 바라지도 않는다 응. 그럼 시작하죠. 제일 먼저, "데이터베이스 론"이 "만화기호론"의 파크리란 건 잘못된 소리입니다. 만화 기호론이 기호학, 그러니까 역사적 사

니어 : 오토마타 DLC 스샷들

니어 : 오토마타 DLC 스샷들

1500엔짜리(한국에선 17500원이던가) DLC인데... 생각보다 만족스럽습니다. 게임 플레이가 좀 단순하고 반복적이긴 한데, 그래도 엔드 컨텐츠니까 생각보다 플러그인 칩의 구성이라던가, 무기 선택이라던가, 포드 프로그램 조합이라던가 이것저것 생각해야 깰 수 있어서. 그래도 역시 1500엔하고 17500원은 느낌이 다르죠... 참고로 말씀드리면 의외로 좋은 스토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의 스토리가 마음에 들으셨다면 해보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