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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posts맨유의 와이드한 속공과 노윙어 전술
공격시 기본적으로 크게 강조되는 것은 와이드 플레이다. 경기장을 폭넓게 사용하여야 상대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고 따라서 보다 많은 스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기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용하는 윙어중심의 4-4-2는 공격시 스페이스의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또 맨유는 볼을 끊으면 양 윙어에게 볼을 전달하고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리는 심플하면서도 스피디한 공격을 전개하는데 공격에 걸리는 시간이 짧은 속공의 경우가 득점으로 연결될 확률이 가장 높다라는 점에서 역시 효율적인 공격방법이다. 언뜻 보면 맨유의 공격은 화려해 보이지는 않지만 공격의 기본인 폭넓은 스페이스의 활용 그리고 공격의 스피드면에서 매우 철저한 건실하고 교과서적인 축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맨유의 이런
프리미어리그가 가장 압박이 격렬한 리그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그동안 축구관련 글을 써오면서 잉글랜드 프리이머리그에 대한 특징으로 강력한 압박이 많이 거론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다보면 볼을 가진 선수를 향해 수비하는 선수가 빠르게 붙어 밀착마크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기때문이다. 볼을 가진 선수에게 수비수가 빠르게 접근하여 뒤로 돌아서지 못하게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니까 결과적으로는 프레싱에 성공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단순히 이것만을 가지고 프리미어리그의 압박이 뛰어나다라고 평갸한다는 것은 필자의 생각으로는 1차원적인 사고수준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왜냐하면 프레싱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는 반드시 수비수의 빠른 접근만이 유일한 것은 아니기때문이다. 상대수비수가 붙기전에 빠르게 볼을 연결하는 공격측의 능
마인츠 05의 성공신화와 조직과 전술을 중시하는 분데스리가
어느 빅리그나 대개 우승권을 다투는 팀, 중위권 팀, 1부리그 잔류가 주된 목표인 팀으로 크게 대별된다. 이는 클럽의 재정상태의 우열때문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부자클럽들은 좋은 재정여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좋은 선수들을 사올 수 있고 따라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 이 좋은 성적은 수익으로 연결된다. 일종의 선순환이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열세인 팀이 급격하게 전력업을 이룬다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프리미어리그의 첼시나 맨시티와 같은 팀은 어느 순간 우승을 다툴 수 있는 팀으로 우뚝 섰으나 이것은 부자 구단주에게 매수되면서 선수영입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을 수 있게 되고나서였다. 그런데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05라는 팀은 유럽의 빅리그 클럽중에서 그 예를 쉽게 찾아보기 힘든 대기만성형 클럽으로 불린
첼시의 미숙한 공격축구를 깨부순 맨유의 수비축구
첼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퍼거슨이 택한 전법은 결국 촘촘한 수비블럭을 쌓고 기다리다가 볼을 끊은 후 측면을 통한 카운터였다. 수비시에는 루니까지 깊숙히 내려와 10명의 선수가 촘촘히 스페이스를 장악하고 강력한 프레싱을 펼쳤다. 전형적인 낮은 위치에서의 프레싱 전술이었다. 이런 낮은 위치에서의 수비블록을 구축하고 프레싱을 가하는 10백 전술에서도 수비라인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뒷공간을 염려하여 지나치게 물러서면 상대가 1.5열라인에서 자유롭게 볼을 다룰 수 있게 되고 위협적인 중거리슛이나 상대의 정교한 공격구성으로 빈틈을 찔릴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첼시의 1.5열에는 민첩하고 창의적인 테크니션이 3명이나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 형태다. 하지만 맨유의 수비라인은 매우 적절한 위치에서 높이를 조절
퍼거슨의 다이아몬드시스템의 존망이 걸린 첼시전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뛰어난 윙어자원과 반페르시 루니라는 프리미어리그 최강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전통적인 4-4-2를 버리고 다이아몬드형 미드필드 구성으로 경기를 치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원했던 보란치의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따른 미드필드 중앙의 취약한 수비력때문이었다라고 생각한다. 수비란 진형을 콤팩트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인데, 양 윙어를 활용한 사이드공격은 진형을 와이드하게 구성하는 것이므로 아무래도 수비전환시 콤팩트함을 갖추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맨유는 원했던 보란치의 보강조차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상대에게 미드필드를 완전히 빼앗기고 수세에 몰리게 될 위험성이 너무 컸던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보강하기 위해 퍼거슨 감독은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윙어들의 활용이 불가능함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