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의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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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원예교우회의 라오스 탐방기 (2)
여행 3일차인 12월 9일(토)엔 탁밧 참관을 위해 5시 반에 기상을 하자마자 탁밧 현장으로 출발을 해야 한다. 일정표엔 희망자에 한한다고 했는데 설명이 무색하게 늦은 사람없이 호텔 로비에 전부 모였다. 탁발은 라오스 말로 딱밧이라고 한다. 어두운 새벽 붉은 승려복을 입은 스님들이 맨발로 줄을 지어 걸어가는 모습은 저절로 경건함을 느끼게 해준다. 아침 6시면 전국의 승려들이 탁발의 행렬을 시작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루앙프라방의 탁발을 손 꼽는다. 비가 부술부슬 오는 미명의 루앙프라방 거리는 아직 탁발 행사가 시작 되지 않았지만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날씨가 좋기를 바랐지만 그것은 우리의 소망일 뿐 비는 계속 내린다. 우리 일행의 일부는 탁발행사에 공양할 탁발 물품을 사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라오스 이해하기
이 세상엔 참 많은 나라가 있고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각각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르고 생긴 모양도 다르다. 우리 주위에는 한평생 살면서 동네 밖을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하고 살다 죽는 사람도 있고 세상이 좁다하고 몇 년씩 온 세상을 쏘다니며 사는 사람들도 있다. 이곳 쉼터에서 지내다 보면 참 별별 사람을 다 보게 되는데 우리의 상상을 넘는 생각과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들은 거칠 것 없이 이 세상을 돌아다니다 보면 별별 고생도 하게 되는데 그런 생활을 누가 시켜서 하라면 아마 죽어도 못한다고 할 것이다. 이런 것은 모두다 팔자 소관인 것 같다. 주위에서는 나보고 역마살이 낀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그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