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 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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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5년 9월 5일

섭지코지와 용눈이 오름 이후 체력이 바닥이 났지만 마지막 코스를 빼놓을 수가 없었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갔다가 차를 반납하면 될 것 같아서 마감 시간 전에 부지런히 갔다. 대중교통으로 다녀왔으면 이 갤러리 가려고 마음 먹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렌트한 덕에 쉽게 잘 다녀왔다. 제주도 느낌이 나는 풍경이었다. 갤러리 건물이 바로 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잘 꾸며져 있어서 놀랐다. 원래 초등학교였던 곳이라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김영갑씨의 사진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외진 곳까지 찾아줘서 고맙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이때 단체 관람객이 있었다. 그늘에서 쉬고 있는 노부부(?)가 있었는데 보기 좋았다. 조각상도 이곳과 참 잘 어울리는 것으로 가져다 놨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 용눈이 오름

[제주도] 용눈이 오름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5년 8월 29일

제주도에 여행 가면서 수많은 오름 중에 하나는 가보고 싶었다. 더운데 많이 걷다 보니 아무래도 좀 가뿐한 코스였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정상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는 설명을 보고 용눈이 오름으로 갔다. 용눈이 오름 올라가는 길이다. 길이 저렇게 정비되어 있었다. 그래서 길 몰라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없었다. 그리고 사진 한 장으로 또 하나의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늘이 되어 줄 나무가 없다는 것. 바람이 좀 부는 편이긴 하지만 양산이나 모자는 필수라고 말하고 싶다. 부산으로 돌아올 때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제주도에 300개가 넘는 오름이 있는데 부지런히 올라갔지만 아직 100개 밖에 못가봤다고 하셨다. 제주도 오름 그렇게 많은 줄 이번에 알았다. 책에서 20분이니까 실제로 걸으면

[제주도] 섭지코지

[제주도] 섭지코지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5년 8월 24일

드디어 셋째 날 일정. 넷째 날은 아침 9시 비행기를 타야 했던 터라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남편이랑 나랑 둘 다 걷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번 제주 일정은 좀 걷는 것이 많았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 섭지코지를 갔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관광버스도 여러 대 보이고 중국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다. 그리고 택시까지. 아무튼 주차장에서 차 댈 곳이 없을 정도였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바다가 좋아서 잠시 내려가서 사진을 찍었다. 파도가 멋있었다. 제주도 바다는 여러 빛깔을 보여줘서 기억에 남는다. 올인 촬영지라고 하는데 사실 난 이병헌을 안 좋아해서 올인을 안 봤다는 거. 길은 참 멋있었다. 곳곳에 사진 포인트가 될 만한 곳이 있어서 사진도 좀 찍었었다. 사진 찍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제주도에선 좀 찍었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5년 8월 19일

상영시간 : 131분 출연 배우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레베카 퍼거슨 봤다. 미션 임파서블. 4편에 톰 크루즈가 안쓰러워서 난 이제 미션 임파서블이 더 나온다고 해도 안 본다고 결심을 했다. 그리고 이번 편에는 누가 나오는지도 몰랐었다. 그런데 은근히 괜찮다는 평들이 보였다. 흔들리던 차에 1편이랑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말에 결국 보러 갔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안에서 1편은 능가하는 미션 임파서블은 무리일 것 같다. 개인적으로 4편보다는 나았다. 중간 간부를 연기하던 에단이 너무 많은 걸을 하던 4편은 공감이 안 되었는데 IMF 해체의 위기를 맞이하고 모든 것을 혼자 다 하려는 설정은 괜찮았다. 혼자서 많은 것을 알아내도 그래 경력이 몇 년차인데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정도로 너그러워졌다.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  & 거주지 & 거리

[제주도] 이중섭 미술관 & 거주지 & 거리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5년 8월 17일

여행 가서 미술관 간 것은 신혼 여행 이후 처음이었던 것 같다. 박물관은 가본 적이 있으나 미술관은 왠지 어려운 느낌이 들어 잘 안 가는 곳이었다. 이중섭은 교과서에서도 접하고 미술관 자체도 크지 않아서 한 번 가봐도 괜찮을 것 같았다. 이중섭 미술관. 가는 길에 이중섭 거주지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천 원이어서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슬슬 습도에 지쳐가고 있는데 미술관의 에어컨이 나를 한숨 돌릴 기회를 줘서 좋았다. ㅎㅎ 이중섭의 그림과 이중섭 부인과 이중섭의 편지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위층에선 다른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었다. 그냥 교과서에서 접했던 그림 위주로 열심히 봤다. 이건 모조품이고 미술관 내에서 유일하게 사진 찍기가 허락된 작품이었다. 강렬한 소 사진 앞에서 사진을 한 방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