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세고 강한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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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필드 패러독스 - 야 너 이과냐? 너 이과지 씨foot놈아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8년 10월 30일

당근 스포일러 있뜸 클로버필드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무슨 장르냐는 논쟁이 뜨거웠고, 나오고서도 정작 괴수는 한참간 코빼기도 비치질 않으니 저게 괴수영화가 맞냐 어쩌냐 또 논쟁이 많았고 하여튼 그런데 재미는 있었다. 후속작으로 나오는가 싶었던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예고편을 좆병신으로 만들어 놓는 통에 막판에 산통을 깨버리지만, 그리고 그냥 클로버필드랑 저거랑 도대체 무 슨상 관인가 싶기도 하지만 하여튼 그런데 재미는 있었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아 저래서 괴수가 나오는가보구나 하고 초반에 친절하게 설명도 해 주고 괴수가 지구에 강림하는 거 외에도 스테이션에 뭔가 초자연적인 뭔가가 있겠구나 하고 흥미를 유발시키는가 했더니 정말 아무것도 없어서 하여튼 별 재미는 없었다. 미국 영화 중에 우주선 같은

밤이 온다 - 이거 보려고 넷플릭스 가입해도 됨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8년 10월 30일

평이 괜찮길래 본 건데, 예고편보다도 더 막나간다. 게다가 구글링을 해 보면 이상한 야애니가 상단에 떠 있질 않나... 인도네시아 영화는 잠뿌리님 블로그 보면 웬 희한한 공포영화들 투성이인 거 같지만 옹박도 그렇고 이런 쌈박질류 영화는 동남아가 한국이나 일본보다 훨 낫지 싶을 정도. 나에게 '한국 영화 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게 무어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꼽을 것이다. 최근 한국 영화처럼 소위 사회의 어둠을 적나라하게 들추고 긍정하면서 관객을 찝찝하게 만드는 대신, 좋은 놈이 이를 박박 갈면서 악당을 쾅쾅 때려부수는 호쾌한 영화였다. 원빈이 잘 생긴 건 두번째다. 밤이 온다는 내용으로서는 약간 레옹이나 아저씨 비슷한 거시기한 거시기한 건데, 이런 거에서 무슨 스토리의 정교함이

자장구 타고 다니믄서 느끼는 점

자장구 타고 다니믄서 느끼는 점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8년 10월 15일

중고나라에서 12만원 준 싸구려 MTB... 아니 앞에 쇼바는 거의 동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무겁고 바퀴 두꺼운 하이브리드나 다름이 없다. 그나마 디스크부뤩(유압식 아님)에 시마노 24단(인덱스 있음)으로 최소한의 구색은 갖추고 있음. 지금은 저기에다 짐칸 달고 다님. 1리터짜리 블랙커피 사서 짐칸에 매달고 출근하면 개꿀. 1. 걸어서 지나는 길에도 아무렇게나 세워둔 자전거들이 눈에 띄인다. 알톤(가장 많음), 코렉스 등등 국산이 대부분이고, 좀 비싼 녀석들은 아마 집 안에 고이 모셔두겠지. 내 꺼는 그냥 전철역 주차장. 2. 회사 건물이든 이마트 옆이든 자전거 주차장에는 도대체 언제부터 서 있었는지도 모를 녀석들이 먼지만 쌓인 채 죽 늘어서 있다. 아깝고 어떻고를 떠나서 좁고 자리 없으니까 구청이

늦게 보는 뱃맨 대 슢맨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8년 10월 4일

일단 나는 딱 까놓고 말해서 마블 팬이고 디씨 팬은 아니다. 슈퍼맨 1,2,3은 다 헐어빠진 비됴테이프로 빌려다보고 팀 버튼 배트맨은 고개를 갸웃하면서 '뭔 영화가 저따위지?' 하고 접어버렸다. 어릴 때 봐서 그런 것은 아닌 거 같다. 지금 봐도 차라리 배트맨 포에버가 훨씬 나았다. 물론 배트맨과 로빈은 못 버텼음뭐 그 정도 애정? 그래서 배트맨 비긴즈를 보고서 멀쩡한 배트맨 영화에 깜짝 놀라버렸다는 얘기는 예전에 했던 거 같고. 아이언맨이 처음 개봉했을 땐 한달음에 극장으로 달려갔지만 맨 오브 스틸은 시큰둥... 뭐 이건 슈퍼맨 리턴즈의 악영향도 고려해야 함.그리고 내 맘속에 슈퍼맨은 어디까지나 크리스토퍼 리브야. 그 형님이 지금 헨리 카빌보다 수백배 잘생겼어...암튼 맨 오브 스틸은 괜찮았지만,

데스티니와 보더랜드

힘세고 강한 이글루|2018년 10월 4일

데스티니는 겉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많은 콘텐츠를 지닌 게임이다. 하루 걸러 하루만 접속해 봐도 항해도에 노랗게 빤짝빤짝 뭐 오늘이나 주간으로 해야 될 것들이 수두룩하고... 하지만 사실, 별 거 없지. 어차피 생각보다 그렇게 재밌지는 않은 갬빗이나, 재탕 투성이인 뱅가드 임무나... 크루시블은 내가 실력이 안 돼서 ㅎㅎ. 나같이 게임에서조차 아싸짓을 하는 인간은 황혼전이나 리바이어던도 못해요. 컴패니언 앱을 써 봤는데 음... 내가 늙긴 늙었구만. 아 데스티니가 게임이 별로라는 건 아니다. 암튼 헤일로도 만든 녀석들 답게 총질은 참 맛깔나게 잘 만들었다. 전투력이 510에서 정체되면서 무기도 고착돼 버리긴 했지만, 그간의 파밍은 충분히 즐거웠다. 전에도 말했지만 적어도 똥3처럼 전투력만 보고서 휙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