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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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L'Atelier de Joël Robuchon 에서의 저녁,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L'Atelier de Joël Robuchon 에서의 저녁,

롯폰기 타워에서 내려와 숙소로 가려던 중 라뜰리에 드 조엘 로부숑이 보였다. 이 이후 가게 되는 홍콩 여행에서 식사하기로 예약을 잡아놓은 곳이라 도쿄지점은 어떨까 고민하다가 급 방문. 식전주로 일본 와인을 마셨는데 정말 일본인스러운 맛이군-_- (조용하고 나서지 않는다) 약간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는데 식사 중간 쯤 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다. 이렇게 바 형식으로 되어 주방 안을 볼수 있는 것이 로부숑 특징. 그리고 검정과 빨강이 가게를 대표하는 색깔이다. 아뮤즈 부쉬인데.... -_- 나오는거 보고 그냥 빵에 참치 바른거잖아?! 했는데 진짜였다..... 식전 빵. 콘 소메 수프에 푸아그라가 들어간 라비올리 그렇게 묵직한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모리 아트 뮤지엄- 무라카미 타카시 500나한,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모리 아트 뮤지엄- 무라카미 타카시 500나한,

도쿄에 도착하자마자 캐리어 질질 끌고 바로 롯폰기로 갔다. 누가 보면 롯폰기에서 숙박하는 사람인 줄 알고 오오... 갑부... 오오오... 하겠지만 실상은 모리 아트 뮤지엄에서 하고 있는 무라카미 타카시 전시 보러 -_-; 거의 끝무렵이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갔다. 사실 이 전시, 뉴욕 가고시안 갤러리에서 보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 자기 나라에서는 또 어떻게 전시를 할까 싶어서. 모리 미술관 표 끊으려고 했더니 확실히 끝무렵이라ㅜㅜ 사람이 사람이 그리도 많더라. 줄 서 있으면서 전시 주제가 500나한이라고 해서 사람까지 500사람 볼 필요는 없는데ㅜㅜ 생각을 할 정도로. 커다란 캐리어 질질 끌면서 줄 서서는 결국 표 끊고 꼭대기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또 느꼈지. 맞다. 나 고층 싫어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베네세 뮤지엄, 안녕 나오시마,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베네세 뮤지엄, 안녕 나오시마,

일몰을 보고 난 다음 잠깐 베네세 뮤지엄을 둘러보고 (건물 안에 따로 공간이 있고 거기에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들 바로 옆에 위치한 뮤지엄 식당 잇센에서 저녁을 먹었다. 식사는 기대에 못미치긴 했지만 뭐 그럭저럭. 식사를 하고 다시 미술관을 둘러보았는데 내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이 하나도 없다. 상업적으로도 추억적으로도 나는 이 정책이 꽤 괜찮다고 생각된다. 물론 여행을 다녀와서 남겨진 사진을 되돌아 보며 '아 맞다 그때 그랬지. 이거 봤었지' 떠올리는 것도 좋지만 이 경우는 한번 방문했던 사람이 다시 찾아오게끔 만든다. 작품을 보았을 때 감동만 고스란히 가져가서 나중에 다시 떠올렸을 때 그 기분만 두둥실 떠올라 다시 확인하러 섬에 찾아오게 된다. (내가 지금 바로 그러한 느낌을 받고 있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Museum Restaurant Issen 잇센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Museum Restaurant Issen 잇센

일몰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뮤지엄 구경을 하고 난 다음 지하1층 레스토랑 잇센에서 저녁식사를 먹었다. 호텔 예약할 때 미리 예약해 놓았다. (예약할 때 어떤 코스로 먹을 건지 미리 예약해 놓아야 한다) 마실 것으로는 맥주. 카가와현에서 만든 지역 맥주 반주로 마시기에 좋았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것들 귀여워!!!!!!!!! 받아들고 귀여워 귀여워!!! 하면서 먹었다. 작은 꼬치, 작은 종지에 든 조림, 야채 데친 것. 아기자기하게 일단 먼저 나온다. 그리고 나중에 여행사진을 정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식사 전체가 '매화'로 꾸며져 있었다. 에피타이저 에서도 오른쪽 윗쪽에 매화가지가 살짝 올려져 있다. 다 먹은 접시를 가져가면서 직원분이 한켠에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베네세 하우스 Oval,

[2016. 3. 나오시마-도쿄 미술여행] 베네세 하우스 Oval,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정말 호텔 예약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이 여행 일정 자체를 호텔 예약에 맞춰서 잡았는데 그도 그럴것이 4개로 나뉘어진 이 호텔 중에서 Oval의 경우 객실이 6개 밖에 없다. 그마저도 2개는 suite라 (하룻밤에 9만에는 나로써도 무리다!!!) 방이 4개밖에 없다고 봐도 되는데 거의 두달 전에 예약을 시도했음에도 정말 예약하기 힘들었다. 인터넷으로 방을 검색하다가 너무 빡쳐서 아예 호텔로 전화해서 예약했으니까. -_- 게다가 이 일정 다음으로 있는 홍콩일정이랑 겹치는 탓에 다 집어쳐! 하고 suite 예약할 뻔 했다. 딱 홍콩에서 돌아오는 날이면서 세토우치 예술제가 열리며 oval 룸이 예약가능 한 날. -_-...... 홍콩에서 타카마츠로 바로 오는 비행기가 없나 검색해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