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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fake love를 들으며_성공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

bts fake love를 들으며_성공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

Just like tomorrow|2018년 5월 22일

bts의 billboard 컴백 무대를 봤다. (내 인생은 안풀리지만, 잘풀리는 누군가를 보니 기분이 좋구나) 이전에도 bts가 왜 미국에서 유독 인기가 있는지 쓴 적도 있지만무대를 보면서 다시 생각했다. 성공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겠구나. 그런 생각이 든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가사. 자막을 보면서 보고 있었는데, 순간 지나가는 가사를 보고 참 감탄했다. I grew a flower that can't bloom in a dream that can't come true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외국 아미들이 항상 bts의 가사를 통해 많은 위로를 받고 좀 더 과장해서는 인생이 바뀌었다고까지 표현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납득이 가고, 또 이는 과장이 아닌게, 실제

레디 플레이어 원 단상(참신하게 진부해서 흥행하겠네)

레디 플레이어 원 단상(참신하게 진부해서 흥행하겠네)

Just like tomorrow|2018년 4월 1일

스포일 있을 수도 있음 1. 스필버그의 재능을 명확히 보여주는 영화였다. 다만, 그의 재능이 아주 진부한 내용을 참신하게 보여주는 능력인지, 참신한 소재도 진부하게 끌고가는 능력인지는 잘 모르겠다. 둘 중 무엇이 되었건 이는 대중영화 감독으로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력이고, 따라서 그가 실패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2. 역시나 백인 남성 악당에 의해 위기에 처한 세상을 백인(유대인?) 소년 히어로가 구한다. 샤아아 라보프가 그렇게 망가진 후에 또 비슷한 얼빵 청년을 잘도 구해서 페르소나로 써먹었다. 스필버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가 싶기도 하지만, 그는 mild한 인종주의자인 것 같다.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 특정 인종은 특정 역할만을 수행한다는 인식이 각인되어 있는 것 같다는

This is Me(위대한 쇼맨과 위대한 노래)

This is Me(위대한 쇼맨과 위대한 노래)

Just like tomorrow|2018년 1월 25일

1. 뒷북에다가 별로 흥행은 못한 것 같지만 재미있게 봤다. 영화 자체의 서사보다는 볼거리와 노래가 훌륭했다. 뮤지컬 영화에서 그 이상 바라는 것도 욕심인 듯 하다만. 2. 휴 잭맨이 연기는 열심히 하는데 겉도는 것 같아서 왜 그럴까 했는데 PT 바넘이라는 능글맞은 장사꾼 역할을 하기에는 휴잭맨이 너무 선한 연기를 했기 때문인 것 같다.애초에 캐릭터 설정이 명확하지 않았던 게, 어린 시절부터 청년까지는 꿈 많은 스타트업 창업가 느낌을 심어주다가갑자기 저열한 사기꾼이라고 몰아가니 관객으로서는 읭? 할 수밖에... 실제 바넘은 사기꾼에 가까웠고, 쇼 비지니스의 창시자였으며, 타고난 사업가라고 할 수 있는데(한마디로 능구렁이) 너무 순수하고 정의롭게 그려서 사기꾼도 아니고 혁신가도 아닌 매력없는

신과함께 단상(쒸익쒸익 화가 난다)

Just like tomorrow|2017년 12월 26일

1. 연휴에 영화 두 편을 이틀에 걸쳐 봤는데 놀랍게도(..) 아무런 잔상이 남지 않는다!신과함께와 러빙빈센트 두 편을 봤는데 러빙 빈센트는 별 할 말이 없으므로 패스 2. 신과 함께는 그냥 참으로 천만 영화스럽네 한 느낌.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그냥 이거저거 다 때려넣었는데 맛은 나쁘지 않은 느낌? 원작을 즐긴 사람으로서 진기한을 아예 빼 버린 건 감독의 재량이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진기한까지 여기 있었으면 오히려 스토리가 너무 중구난방이 되었을 것 같다. 3. 하지만 배우들을 왜 그따우로 활용했는지는 좀 따지고 넘어가자 개인적으로 3차사 비주얼과 조합은 참 좋았는데(덕춘이 귀욥. 싱크로 쩔어!) 캐릭터들이 정말 더 이상 평면적일 수 없다 싶을 정도

대니쉬 걸 단상

대니쉬 걸 단상

Just like tomorrow|2017년 12월 17일

1. 뒷북이지만, 어제 겨우 대니쉬 걸을 봤다. 줄거리만 봐도 너무 힘들 것 같은 영화라서 애써 안보고 있었는데, 한번 보니 멈출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역시 즐거운 영화는 아니었다. 2. 도대체 이 영화의 주제의식이 무엇일까를 한참 생각했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트랜스젠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진정한 사랑?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한 인간의 용기? 행동이 정신을 지배하는지, 정신이 행동을 지배하는가에 대한 오래된 질문?인생의 의미? 결론은 모르겠다. 주제의식이 중요한 영화같지는 않았다. 3. 그러나 실현되지 못한 자아만큼 사람을 얽매는 것은 없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시켜 주는 영화임에는 분명하다. 릴리는 에이나르에게 실현하고 싶은 하나의 자아였고 그것이 '진정한 자기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