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 인도일기 - 좁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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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인도일기 - 좁은 세상

이곳에 있던 룸메이트들 중 하나가 이글루스를 한다. 다른 사람 스크린같은건 잘 신경쓰지 않고 사는지라 일주일이 다 되도록 눈치채지 못했는데 얼핏 마이리더가 떠 있더라. 이글루스 블로그 만든지 7년이 지나도록 나를 제외하곤 주위에서 이글루스에 대해서 아는 사람조차 없었는데 참 신기했다. (덕분에 일기를 전체적으로 검열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약간 아프다. 엊그제 저녁까지 작업을 하다보니 피곤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속도 슬슬 안좋은 걸 보니 물갈이를 이제와서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신경쓰일만큼 아프진 않았기에 넘어간다. 아침 식사로 그냥 빵에 잼이나 발라 먹을까 하면서 멍한 머리로 보고 있자니 냉장고 안의 계란이 떠오른다. 계란 세개를 풀어서 설탕을 살짝 넣고 식빵을 살짝 적신다음 후라이팬에서 구워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