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 인도일기 - 먹을 것을 탐하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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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이다. 오전 일곱시에 칼같은 기상. 후배 둘을 흔들흔들 깨우는데 안 일어난다. 아침 먹을거냐고 물어보니 안 먹는다길래 혼자 맛있게 냠냠쩝쩝 해먹는다. 싫다는데 주진 않는다. 결국 점심 먹을 때 즈음 되니 일어나더라. 오전 내내 뭔가 할 게 없고 인터넷도 영 시원찮은 상태였기에 가지고 온 하드에 담겨있던 옛날(근 10년 전부터 모아온) 동영상들이나 뒤적거리면서 보냈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영상들이 많았다. 점심은 어제 Y교수님 댁에서 만났던 학생들이 말해 준 식당을 찾아가 보기로 한다. 학교 옆 골목에 있는 곳인데 평소 지나가면서 있다는 걸 보긴 했지만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곳이었다. 들어가서 그 친구가 조언해 준 대로, 갈릭난 6개, 버터 치킨(풀사이즈), 계란볶음밥을 시켰다. 잠시 뒤 조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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