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님의 새로운 잡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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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posts오현경(원로배우)씨의 특성이 나온 의외의 배역
이웃분께서 오현경옹에 대해서 언급하셨는데 이분의 tv 문학관 연기중 "횃불"이라는 작이 있다.(원작은 친일 소설로 민문연에 걸린 이야기이다.) 내용은 갑신정변에 실패한 개화 지사들이 일본배에 몸을 싣고 탈출하는 스토리인데.. 당연히 tv문학관에서는 이야기를 좀 더 붙였다. 재미있는건 오현경옹은 여기서 "일본 외교관"으로 나온다는건데. 흔히 보는 악질 왜놈이기보다는 좀 미묘한 캐릭터이다. 오현경 옹 특유의 뺀질뺀질한 모습에 양복 차려입은 뺀질이는 전형적인 일본놈이지만... 의외로 개화파들의 이념에 깊이 감명하고 그들을 존경하는 캐릭터라는것이다 보통의 경우 이럴때 장황한 이야기로 개화파에게 감동을 받거나 몸바쳐서 개화파를 도와야 하는데 여기서 오현경이 열연하는 외교관은 "김옥균 일파를 받아주지
애니 가공스런 미래 전쟁 한국버전(....)
근미래(?) 핵전쟁을 다룬 애니-가공스런 미래전쟁 영상 뭐 사실 영어 자막으로 일어버전들도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방영당시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고자 하면 MBC판이 그만이겠죠 ㅋㅋ 당연히 "일본 공격"이나 잔인한 부분은 삭제가 있고 일본인 주인공이 외국인으로 된건 어른의 사정입니다만 그래도 로컬화를 덜 시키기 위해서 사실상 일본을 버리는 미국에 대한 묘사가 유감없이 나오고 있고 "중공"이 움직인다는 대사가 돋보이긴합니다. ㅋ 근데 그 시대에 이걸 틀어준거 보면 MBC도 용자는 용자일듯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극중 극 영화
유쾌한 대체역사물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에서 극중 극으로 나오는 선전영화가 있지요. 이태리 전선에서 미군 2백 여명을 사살한 독일 전쟁영웅 이야기.. 전쟁 영웅 본인이 주연하고 괴벨스가 감독한 이 작을 파리에서 고관들이 있는 자리에서 틀고..그 영화관을 테러하는.. 뭐 그런 이야기입니다 영화 자체는 본작에서 지나가는 화면등으로만 나오는데. 사실 제작진이 6분짜리로 진짜 영화를 만들었고 실제 촬영장에서 그걸 틀었습니다. ㅋㅋㅋ 참고로 이 극중극 영화는 공포영화 감독 일라이 로스가 연출했고.. 일라이 로스는 작중에서 "독일놈 대가리를 야구 빠따로 날리는" 미군병사로 출연했지요. 전형적인 선전괴작이지만 의외로 연출이 잘되서 굉장히 볼만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을 보면 그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딱
한국전 항공영화 "헌터스" 트레일러
원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한국전 소설.. 일본에 기지를 둔 미 공군 장병들의 이야기입니다 다만 원작은 한없이 관념적인 소설인 반면 이 영화는 "양념"을 많이 쳤지요. 한국전 에이스이고 2차 대전부터 굴러온 주인공은 점차 이 임무에 회의를 느끼고 그 와중에 새로 들어온 개념없는 신참- 좀 비열하면서 영웅주의자이고 격추를 위해서는 동료들의 안전도 무시하는-이 들어오고 이 둘과의 대립. 최종적인 적의 독고다이 비행기 "케이시 존스"(이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독고다이로 덤벼드는 베테랑 적기의 별명)와의 대결을 펼칩니다. 그리고 일종의 자책감등등 영화는 여기서 "주인공의 연인"을 노리는 신참 이야기를 넣었고 원작에도 없이 "주인공이 신참을 구하다가 같이 추락해서 적지에서 살아나오는" 이야기로
잔인함 주의- 초인로크 극장판 예고편
1984년작인지라 80년대식 딴따라 음악이나 연출이 아주 고풍스러운데(,.,..) 일본의 유명애니 "초인로크"의 극장판 광고입니다. 내용이야 더 잘 아실 이야기인데... 은둔해서 양치기나 하는 불로불사 초능력 괴인 로크에게 은하국의 "김부장"(!!)이 찾아오고. 초능력자들을 모아서 인간들을 정복할 모종의 음모가 있고 어려서 트라우마를 겪게 한 후에 잠재 초능력을 최고로 끌어들이려는 여자를 둘러싼 이야기가 있고 운운... 스토리는 꽤 아기자기하지만 약간 장황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만 극장판인지라 그리고 80년대 셀 애니메이션 성인판의 극단을 보여주는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영어판을 들여와서 더빙했는지는 몰라도 "초인"이라고 해도 뜻이 통하는 한자문화권임에도 슈퍼맨 "로키"라는 어마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