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님의 새로운 잡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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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posts지금보면 캠피한 막장 "사랑과 진실"(1984)
워낙 예전작이니 줄거리는 이걸로 요약 1. 사실 "출생의 비밀"+ "가짜딸이 진짜 딸 행세해서 괴롭히"는거야 지금은 아침드라마에도 나오는 이야기이고. 이 클리세를 가족극으로 승화시킨게 얼마전 끝난 모 작품이기도합니다만.. 이 작을 가족극도 아니고 지나친 막장도 아닌 작품다운 작품으로 최초로 승화시킨게 김수현(..)이 각본을 쓴 바로 이 작 사랑과 진실입니다. 성격이 전혀 다른 쌍동이 자매가 살았는데 우연찮게 동생이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언니가 아닌 자신이 재벌딸인것처럼 행세해서 운운..으로 가는건데.. 의외로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국민 쌍년 연기의 원미경. 그리고 원미경과 정애리를 비롯해서 연기자들의 열연으로 명작으로 남은 작이지요(라고 해도 막장이라 쌍욕을 먹었다는) 2. 지
남한 짭퉁작의 대명사 사랑의 종말(시드니 셀던의 천사의분노)
위는 주제곡. 아래는 줄거리 강원도 태백출신이고 엄마가 도망간 경력이 있는 여주인공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 법률가가 되기로 하고 사법고시 수석 합격생으로 연수원에 입소합니다. 연수원 교육과정중 참관한 조폭의 재판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몰락하지만 그에게 호감을 느낀 젊은 법률가의 도움으로 가사회생하고. 개인변호사 사무실을 차려서 이름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도움을 준 법률가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그리고 자신을 몰락시킨) 조폭과의 삼각관계에서 파란을 일으키는데 아시겠지만 시드니 셀던의 역작 "천사의 분노"를 정하연이 각색한 괴작입니다. 사실 시드니 셀던작을 한국에서 무단 번안한건 2년전의 "내일이 오면"에서도 비롯된바.. 그 인기를 바탕으로 원미경. 박은수. 변희봉이

송승환에 대한 여러 잡설
대학은 중퇴. 문화부 장관 제안 거절(송승환 인터뷰 조선일보) 말많고 탈많은 평창 올림픽이 끝났다. 개회식 폐회식에서 말도 많았지만 총감독인 송승환에 대해서 과거사를 포함한 진솔한 인터뷰는 이게 유일한 것 같은데.. 일단 너무 추켜세우는 평창 개폐회식(난 좀 짜증나게 봤고 송승환이 이야기한 과장된 운운이 자기 반성이라고 보지만)이야기는 좀 제외하고 이 사람의 연기경력등의 다른 이야기들을 꾸려나갈까 한다. 보통 아역배우들이 아주 일찍 데뷔하는 경우는 영상시대인 지금은 주로 "우유광고나 어린이 상품에 나오는 영아"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유정이나 기타 여러 인기 아역들도 사실 데뷔 자체는 이런 CF가 먼저였고 여기서 커리어를 닦아서 아역- 청소년역- 성인연기자로 발전하게 된다.하지만

영화 살인마(1965)에 대한 이야기들(스포주의)
광산왕(중간에 언급이 나옵니다.)으로 유명한 이예춘은 어느날 우연히 들른 화랑에서 10년전에 가출/실종된 전처의 초상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화실의 주인이자 초상화를 그린 폐인 화가의 기괴한 망상을 접하고 그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 혐의자로 쫓겨서 집으로 도망오는데.. 그 뒤부터 주치의인 남궁원. 시어머니 정애란. 아내인 이빈화가 연쇄적으로 살해되고 그 주모자가 고양이 귀신으로 화한 어머니 정애란이었고 실질적으로는 실종된 전처 도금봉이라는걸 알고 경악하고. 그 와중의 전처의 초상화에서 편지가 발견되는데..... 이용민 감독의 65년 영화 "살인마"는 한국 호러의 초기 걸작으로 기억되는 작품입니다. 사실 스토리야 호러의 기본인 "여러명의 음모에 대한 억울한 죽음"" 원귀의 복수"라는 삼빡한 구

어딘가 모자란 악당- 이계인씨의 경우
악역 전문배우로 알려진 태조 왕건의 애슬장군으로 코믹캐릭터가 장착되면서 오버하는 연기자로 이런걸로 인식되지만 이 사람의 경우는 좀 애매한 경우가 좀 있다. 악역으로서 "뭔가 중요한 부분이 결여된" 악역이나 캐릭터를 주로 맡는다는 것이다. MBC 공채 5기로 과거부터 탄탄한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정통파 연기자로서 "중요한 부분이 결여된"다고 신체적 육체적 장애인을 이야기하는건 아니다. 이계인의 캐릭터는 대부분 경제적 무능력자거나 사회의 잉여라던가 혹은 능력이 많이 부족한 인물이 "악당" 아니 악당의 졸개로 거들먹거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계인이 지금 세대의 통념과 다르게 굉장히 심각한 연기도 곧잘 하는 배우지만 이명박이나 김일성 같이 엘리트 범죄자나 국가의 지도자로 나오지 않는게 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