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님의 새로운 잡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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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1편 삭제 장면들

무슨 일인지 사운드가 죽었는데 사실 원작격인 터미네이터도 상영시간 돌리는 일때문에 편집요구를 굉장히 많이 받은 작품입니다. 오죽하면 내부 시사회뒤에 그냥 트럭 폭파 장면에서 엔딩으로 가자는 이야기도 돌았지요. 당시 무명격인 감독이 자기 자리를 걸고 항의한 결과 지금 유명한 "불타는 트럭에서 해골바가지가 나오고 공장에서 추격전"하는 스토리가 남게 되었지요. 실지로 트럭 폭파에서 끝난줄 안 관객들도 많았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해골바가지가 나오는거 보고 경악한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하여간 이런 시간조정과 번잡함때문에 어쩔수 없이 삭제한 부분들이 있는데 이후 2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됩니다. 뭐 이 작품에서 삭제 편집을 한 감독이 2편을 만드니 그렇겠지요 간단히 이야기를 하면 1

터미네이터 도착 장면- 그리고 변주

아놀드 형님의 걸작 터미네이터의 명장면입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아놀드가 첨 등장하는 장면으로 아주 강한 임펙트를 남겼지요. ㅋ 당시 보디빌더로서의 전성기와 지금과는 다른 팽팽한 피부., 그리고 발연기에 식스팩이 돋보이는터라 저 모습의 아놀드는 이후 후속작들에서 터미네이터 공장이나 이런쪽에서 CG로 재현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이 MBC 모 영화 퀴즈 예능에서 그대로 나와서 "문제: 터미네이터가 요구하는건 뭘까요?"로 나왔지요 ㅋㅋ 당연히: 옷이지만요 자. 평행우주 클리세를 딴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에서는 꽤 잘만든 재현 장면과 이야기 설정으로 이렇게 변주되었습니다 84년도판의 장면을 꽤 분석해서 굉장히 그럴듯하게 재현했습니다. 심지어 대사까지 같지요. 다만 그때 필름을 그

다시보는 나홀로집에 2(까메오가??)

시카고에 살던 케빈이 이런 저런 실수로 뉴욕에 홀로 떨어지게되고 어찌저찌 뉴욕최고의 호텔(마지막 장면을 보면 숙박비와 서비스가어마무시한 클래스인)에 투숙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 와중에 시골촌놈 케빈이 호텔 로비를 찾으면서 어떤 신사에게 길을 묻는데(.,.,..) 사실 까메오 출연이지요 ㅋㅋ 저 호텔 사장이 촬영 장소 대여를 해준 기념으로 우정출연하신다는 ㅋ 이제부터 성탄절은 케빈과 함께,..가 아니라 성탄절은 황제폐하와 함께...라고 바뀌어야 할듯

75년판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쩌는건

75년판 몽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쩌는건

워낙 영화화가 많이 된 작품이긴 합니다만.. 75년에 TV영화로 만든 리처드 체임벌레인 주연의 작이 좀 깨는게 사실 이야기 구조는 원작을 가급적 따랐습니다. 복잡한 스토리들을 모두 쳐냈고.. 최종보스를 페르낭으로 해서 클라이맥스에서(필요도 없이) 멋진 칼싸움을 해서 잡아가는 형식을 취했는데요. 심지어 이런 간지는 2002년작에도 역시 해당이 되는지라 2002년에도 주인공과 페르낭의 칼싸움이 클라이맥스를 장식합니다 물론 빵에 갔다온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얀 레고머리 가발을 쓰게 된건 좀 개그지만요 ㅋㅋ 참고로 2002년작처럼 알베르의 생부는 백작 자신입니다. ㅋ 2002년과 달리 메르세데스와 맺어지지 못하고 백작은 솔로로 산다는게 안습이지만 대부분의 2차 창작에서 사라지는 비운의 캐릭

액션을 빙자한 코미디 영화 - 코만도 비행기 장면

1. 요새는 대놓고 스포날리는게 유행이지만 소싯적만해도 "영화 퀴즈"라는 식의 예능이 있었습니다. 대략 주요 장면과 스토리를 화면+ 자막으로 소개하고 퀴즈 푸는 거지요. 다음의 장면에서 이 사람은 어떻게 빠져나갈까요? 류의 문제들 이런 영화중에 "피막"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같은 걸작도 있지만 "총알탄 사나이"나 "코만도" 같은 괴작들도 소개되었는데.. 하여간 이 물건을 저는 거기서 첨 봤습니다. ㅋㅋ 소개로 보면 액션+ 공포물이 분명하고.. 첨 본건 더빙판이었는데.. 더빙판도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기본 스토리만 알지 세부스토리는 첨 봤거든요 근데 영어판을 보면 은근히 개그코드가 심한 작입니다. ㅋㅋ 2. 내용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매트릭스 대령(많은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