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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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감성 충만했던 완벽한 가족여행.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앤드류 매튜 용석이와 함께 하고 싶어 미루고 미루던 가족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해외에서 백신을 2차례 다 맞았음에도 자가격리면제신청이 어긋나 부득이 계획했던 여행을 취소하게 되었고, 뒤늦은 9월 중순이 되어서야 여름휴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여행내내 여름날씨처럼 좋았고, 오히려 뒤늦게 선택한 이번 여행지는 생각외로 너무 완벽하고 좋아서 제대로 힐링하고 돌아온 기분으로 충만합니다. 가족 모두 만족했던 이번 여행지는 다름아닌 양양에 있는 "쏠비치 호텔&리조트(노블리안)"이였고요. 저희는 가족단위라 취사가 가능

죽여주는 여자_ 윤여정 영화.

2016년에 개봉한 영화고 '탑골공원 박카스할머니'로 방송매체에서 우연히 들은 기억이 나는 정도의 지식으로 보게된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요즘 떠오르는 윤여정씨. 어느 날인가, 윤여정씨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녀는 생존을 위해 영화를 찍는다는 하더군요. 명예도 아니고 자신의 이미지 관리도 아닌, 살기 위한 직업관을 밝힌 그녀를 보면서 가식적이지 않은 솔직함에 반해 좋아하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임에도 조연역할을 맛깔나게 하는 그녀를 보면 멋지다 느껴져요. 이 작품은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즈(APSA)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그만큼 영화질이 좋다는 의미기도 하죠. 처음에 흠이라면 영화제목을 오로지 관객을 끌기 위해 선정적으로 지었단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었

마음이 정화되는 곳. 대부도 누에섬 바닷길.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 한 눈에 들어오는 시원한 바다풍경.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바닷길에 풍력발전기 모습도 참 인상적이죠. 용석이가 영국으로 떠나고, 내색은 안했지만 그 허전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일하면 안되나 하는 속상한 마음이 가득해서 용석이가 떠난 빈 방에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옵니다. 14시간을 날라가 영국숙소에 도착했다는 문자가 올때까지 잠을 설쳤는데, 달은 또 왜그리 밝던지요. 네.. 보름이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부럼도 깨먹고 보름음식도 해서 식구들과 먹었을텐데, 용석이가 출국준비로 미쳐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한밤중에 보름달을 보며 저도 모르게 두 손모아 달님께 빌었습니다. 달님. 우리 용석이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잘 있다 돌아오게 해주세

용석이 영국가기전 조용한 가족여행.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호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다리전경 윤봉길의사 영정을 모시는 사당 5월 석탄일 연등을 조용히 준비중이었던 수덕사 용석이가 돌아오는 17일이면 포닥(박사후과정)으로 영국에 갑니다. 지난 2월말자로 박사과정과 연구원 병특과정을 끝내고 출국전까지 기대와 긴장감을 적절히 조율하면서 조용히 쉬고 있는 기간이지요. 글로벌 한지붕 시대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오랜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기가 없던터라 하루하루가 각별하고 소중한 느낌이랄까.. 그렇습니다. 솔직히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제는 전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출국을 하게되서 본인이나 부모입장에선 여간 걱정스러운게 아니랍니다. 하루빨리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어야 할텐데요. 오랜시간 떨

남산타워 처음 다녀온 서울사람.

남산타워 케이블카 타기전_이때가 가장 설레죠 남산타워에서 내려다 본 화려한 서울야경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서, 야경사진은 창이 흐려서 생략했어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고 있건만 지난 금요일, 처음으로 남산타워에 다녀왔답니다. ㅋㅋ 사람이 맘 먹고 움직이지 않으면 토끼처럼 가던 길만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지난 세월동안 직장에서 집으로, 집에서 직장으로만 첵바퀴 돌 듯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였겠죠. 용희가 첫 직장 연수가 끝나는 지난 금요일, 남편과 시청에서 기다렸다가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어요. 사전조사를 해보니 남산돈까스가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요즘 돈까스가 다 비슷비슷하지 싶어 패스하고 텔레비젼에서 숨은 골목식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