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you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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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ug.2022] Day13 노르웨이 올레순

When you can.|2022년 8월 18일

2022.08.03Ålesund, Norway늘어지게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을 차려먹고 다음 일정을 정한 후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본다. 비가 주르륵주르륵 오고 있기 때문에…예보를 보니 오후에는 비가 갤 것 같으니 슬슬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바로 비가 그치고 곧 쨍쨍 해도 나온다! 와우! 도시를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전망대로 향한다. 비가 갠 맑고 깨끗한 도시와 바다, 섬들과 구름이 어우러진 예쁜 오후다.도시로 내려와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졌다는 옛거리를 거니는데 어제와 느낌이 사뭇 다르다. 역시 날씨가 중하네!대구잡이로 유명한 곳이라 해서 피쉬앤칩도 사먹어보고 튼튼하고 견고하게 지어진 듯한 교회도 가보고 하며 볕을 즐긴 후 집으로 돌아와 비빔밥을 해먹고 옛날 만화의 주제곡을 불러가며 흥겨웠던 열 세번 째 밤

[30.Jul.2022] Day09 노르웨이 트롤퉁가, 보링포센

When you can.|2022년 8월 17일

2022.07.30Trolltonga, VoringfossenNorway일박이일 트래킹 : 트롤퉁가에서 돌아오기따끈한 날진을 안고 침낭에서 눈을 뜨니 도란도란 말소리가 들린다. 겉옷을 차에 두고 온 터라 침낭을 안고 밖으로 나간다. 따끈하게 누룽지를 끓여먹고 자리를 정리한다.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맑은 하늘에 둥둥 구름이 예쁘다.트롤퉁가로 내려가보니 벌써부터 사람이 복작인다. 드론도 날리고 재미진 사진도 찍으며 트롤퉁가와 안녕!어제 걸어왔던 고된 길이 기다리고 있다. 완만하지만 서서히 오르는 끝없는 길… 어제보다 더 힘든 느낌이다. 피로도 쌓이고 등짐도 크고, 하지만 날씨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었고 어제 보았던 풍경을 되짚어가며 열심히 걷는다.끝이 없을 것 같던 오르락내리락 구릉지대를 지나 마지막 급내리막길

[29.Jul.2022] Day08 노르웨이 라테포센, 오따, 트롤퉁가

When you can.|2022년 8월 17일

2022.07.29Trolltonga, Norway대망의 세번째 트래킹 : 트롤퉁가캠핑 짐을 정리하며 일박이일 트롤퉁가 백패킹을 준비한다. 그동안 이 트래킹을 위해 장비도 사고 백패킹도 해보고 했던 터라 기대 반,두려움 반 이다. 거대한 폭포, Josen피오르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삼으며 트롤퉁가가 있는 오따라는 작은 도시로 올라와 점심을 든든히 먹고 트롤퉁가로!경험해보지 않은 곳이라 얼마나 힘들까.. 했었는데 첫 오르막(역시 암반지대였고 나무는 거의 없는 초지이다)을 넘어가니-물론 너무너무 힘들다!- 이후 펼쳐진 길고 완만한 내리막과 그 뒤의 오르막이 보이는 너른 평원이 펼쳐진다. 눈도 지나고, 맑고 깨끗한 작은 웅덩이들도 지나고, 작은 야생화들이 피어있는 초지도 지나며 슝슝 나아간다. 일박을 목표로 늦

[28.Jul.2022] Day07 노르웨이 프레이케스톨렌

When you can.|2022년 8월 17일

2022.07.28Preikestolen, Norway두 번째 트래킹 : 프레이케스톨렌아침에 여유를 부리다가 느긋히 출발하니 주차장이 만차란다. 어쩔 수 없이 밑 쪽에 주차한 후 도로를 따라 걷는다. 어제와 다르게 날씨는 완연히 개어있어 햇살이 따갑다. 도로를 2km 넘게 걷고 트레일이 있는 계단에 도착했는데 올라가는 사람도 이미 끝내고 내려오는 사람도 어마하게 많다. 괜히 만차가 아니구만.줄줄이 비엔나로 따라가다가는 도저히 안되겠어서(사실은 답답함을 참을 수 없어서) 추월의 기회를 노리며 부스터를 달고 올라간다. 오르고 내리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어제 쉐락볼튼 방문자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쉐락은 전문가+등산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 많았다면 여기는 애기부터 노년층, 핸디캡을 가진 사람들 등등 너무 다양했다. 그

[27.Jul.2022] Day06

When you can.|2022년 8월 16일

2022.07.27Lysefjord, KjeragboltenNorway첫 트래킹 : kjeragbolten난이도가 조금 있다고 하는 쉐락볼튼 트랙킹 하는 날. 아침 라면으로 탄수화물을 때려넣고 뤼세피오르 절벽에 있는 쉐락산의 쉐락볼튼으로 고고!입구부터 시작되는 60도 경사의 암벽. 네발로 올라가는 사람들과 그들과 같이네발로 오르는 대형 견공들이 신기하다.긴긴 오르막을 세 번 치고 올라가나 너른 암반으로 된 구릉지대가 나온다. 피오르의 양 옆 암벽 윗 부분이다. 동글동글 빙하가 옮겨 놓은 돌들이 여기 저기 널려 있는 신기한 지형. 걷고 또 걸어 큰 바위 틈 사이로 내려가니 동글한 바윗돌이 절벽 틈에 끼워져 있는 쉐락볼튼. 줄을 서서 오금이 저리는 낭떠러지 위의 바윗돌에 서서 사진을 찍고 마련해 온 핫도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