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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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동해남부선 탐방, 바닷가를 따라 청사포에서 해운대까지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 청사포 초입의 내리막에서, 바다로 훅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수정산복도로의 절경을 발견했을 때처럼 충동적으로 급히 내렸다. 해운대 신시가지에서 언덕 하나를 넘어가니 이렇게 어촌 마을이 펼쳐져 있었다. 부산 여행에 있어 딱히 정형화된 계획은 없었다. 계획을 제대로 세웠다면 스타벅스에 세 시간 넘게 체류했을 리가 없다. 제대로 얘기하자면 아침에 스타벅스에 가서 저녁 차편도 예매하고(그러고보면 스마트폰은 정말 대단한 놈이다) 오후의 계획을 짠 모양새였으니...사실 이런 곳이 있는 줄도 잘 몰랐다. 송정과 해운대를 따라가는 해안선 한가운데에 위치한 청사포다. 발단은 송정역에서 발견한 이 팻말에서부터였다. 이걸 보기 전에는 폐선 부지를 이용해 당최 뭘 하고 있는 걸지 잘 생각해 보

호텔리뷰 - 토요코인 부산 해운대점
드디어 부산의 모든 토요코인에 투숙해 보았다(...) 토요코인 해운대점. 이곳은 다른 토요코인과 좀 다른데,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주말 요금과 성수기 요금을 따로 설정해 놓고 있다. 평시의 싱글 요금은 55,000원이지만 주말 요금은 11,000원 비싸고, 성수기는 더 비싸다(올 여름 성수기에는 통상 평일/주말 요금보다 22,000원이 더 붙는다. 성수기 주말에는 싱글 요금이 88,000원까지 올라가는 식). 뭐 성수기에는 숙박비가 어찌 되었건 해운대 호텔에 방 잡는 것부터가 큰일이니. 성수기 요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부산 시내에 호텔을 잡는 게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이니만큼 시내 교통은 잘 되어 있으니. 모처럼 해운대에 호텔을 잡았으니 현지 주민처럼(?) 아침

부산 오며가며 잡담
예매할때도 경고창이 뜨는데 해운대 수도권 정류장은 해운대 역 앞에 있는 시외버스정류장과는 다른 곳입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면 안 나오는데 사람들 많이 낚이는 거 아닌가...네이버지도에서는 "부산기계공고삼거리"로 검색해야 합니다. 뭐 거의 교통 이야기입니다. 1. 내려갈 때는 교통덕후의 개인적 호기심 일신상의 사정으로 오산에서 해운대까지 이동했습니다. 전체 노선은 안산에서 17:20분 출발하여 수원 18:00 경유, 오산 18:15 경유해서 사람들을 태우고 노포동과 해운대에서 내려주는 코스였습니다. 퇴근시간 교통정체 때문에 실제 오산에 차가 도착한 건 20분이 좀 지나서였고(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본격적으로 요기를 할걸) 오산에서 노포동까지는 약 4시간정도 소요. 항상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노포동에

드디어 발걸음을 옮겨 향한 곳은...
구 동해남부선 송정-해운대 구간 입니다. 한국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철길인데 레일도 철거하지 않고 펜스만 쳐서 합법적으로 (?) 철길을 걸을 수 있도록 했네요. 제 철도혼은 아직 죽지 않은 모양이네요 (...)

어제하고 같은 곳입니다.
예전 오스트리아 빈에 갔을때 카페 데멜에 죽치고 있다 슬슬 다음 일정으로 이동해야겠다...싶어 계산해달라고 하니 한국 사람들 기준으로는 영 굼뜹니다. 일단 채비를 하고,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길래 자리를 비켜줬더니 그제서야 점원이 계산서를 가지고 오며 하는 말이, 당신은 여기 와서 자리잡은 이상 여기서 여유있게 있을 권리가 있다, 뒷사람 눈치 볼 이유가 없다....뭐 대충 그런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10시도 되기 전에 여기 와서 지금껏 죽치고 있으려니 그 생각이 나네요...근데 그래도 푹신한 상석 차지하고 앉아 있으려니 미안한 감도 있고 배도 고프고 하니 커피와 디저트를 하나씩 더 시켜 다 먹은 참입니다. 그건 그렇고 여기는 서울만큼 덥진 않지만 여름 분위기 물씬입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