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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다시 찾아간 연꽃천국 궁남지

10년만에 다시 찾아간 연꽃천국 궁남지

전기위험|2015년 7월 4일

오늘 아침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궁남지 포스팅. 사실 궁남지는 예전에 한번 다녀온 적 있었다. 2004년 딱 이맘때쯤이었고, 사진 한두장을 가지고(그때는 사진을 많이 찍지도 않았다)포스팅을 했던 게 2009년의 일. 그때는 부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게 궁남지였다고 언급했는데 그 이후로 5년이 지나니 뭐가 어쨌는지도 잘 기억이 안 난다. 어쨌든 그렇게 잊어버릴 쯤 다시 한번. 아침에 무지 일찍 일어난 관계로, 궁남지에 도착한 시간은 6시 반이 좀 넘어서였다. 경부고속도로 1차선을 달려볼 수 있는 기쁨! 시간이 이렇게 되니 궁남지에 있는 사람들은 아침 산책 하는사람들과 출사 나오신 분들(...) 정말 찍사들 많았다. 어떤 분들은 모델까지 데려다가...궁남지의 연꽃은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라서, 모처럼 미

대구 터미널 잡설, 북부정류장, 고속버스터미널

대구 터미널 잡설, 북부정류장, 고속버스터미널

전기위험|2015년 6월 27일

그럴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구를 '경유'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은 대구의 수많은 터미널을 보고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우선 고속버스터미널부터 건물 주변에 꼭 신주쿠역 사철 터미널마냥 회사별로 모여 있는데, 행선지별로 터미널 건물이 다르다. 건물 외벽에 행선지가 써있긴 하지만 자주 타지 않는다거나 인터넷 등에서 미리 검색하지 않는 한 이래저래 헷갈린다. 서울 등지로 가는 버스는 서대구고속터미널을 경유하는데, 이곳은 북부정류장과 가깝고 서부정류장은 약 6km 정도 남쪽에 또 따로 있다. 고속버스터미널이 동대구역 옆에 있어 이게 동부정류장인 줄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동부정류장은 고속터미널과 1km정도 떨어진 별개의 정류장이다. 그래도 이쪽은 서로 거리라도 가까우니 나은가. 참고

십수 년 만에 다시 방문한 불국사

십수 년 만에 다시 방문한 불국사

전기위험|2015년 6월 21일

아예 경주를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경주를 갔는데 불국사를 안 가본 사람은 없다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불국사다. 수학여행의 단골 코스라고는 하지만 나는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가본 적은 한 번도 없고, 아마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교1-2학년쯤 한번 갔던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어디 있는지도 모를 앨범이나,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일기장을 뒤져보지 않는 한 정확한 시기는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 아무튼 그 불국사를 10년도 넘은 후에 다시 와 보았다. 그 불국사 중에서도 대표적 사진이 바로 이 절간 입구(?)라 할 수 있는 청운교와 백운교, 그리고 연화교와 칠보교다. 사진에서 앞의 계단이 연화교와 칠보교, 뒤의 계단이 청운교와 백운교다. 보통 산사를 가면 건축보다는 그 절의 앉음새를 곧잘

80년 전통(?)의 한옥지붕 기차역 - 불국사역

80년 전통(?)의 한옥지붕 기차역 - 불국사역

전기위험|2015년 6월 20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난번 '토함산밀면' 포스팅에 썼던 불국사역 전경 사진이 여기에 들어가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불국사역이다. 경주에서의 둘째날 아침(첫째날은 밤에 와서 잠만 잔 정도지만)에 불국사를 구경하고 와서 이 역에 들렀다. 불국사가 주 목적이고 불국사역이 부차적 목적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는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를 진행하면서 불국사역과 경주역은 없어질 예정이다. 현재 열차가 경주 시내를 관통하면서 유적지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있는 듯 하고, 새로 선로를 놓을 부지를 마련할래도 역시나 유적지 때문에 쉽지가 않아서 그런 건지 복선전철화 계획은 아예 경주시내를 비껴가서 신경주역을 경유하게 되는 것이다. 일제시대 때 문화재 영향을 충분히

울려라! 유포니엄 이것저것

울려라! 유포니엄 이것저것

전기위험|2015년 6월 6일

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1. 영문 제목이 "Sound! Euphonium"인데(정작 인터넷에서는 Hibike! Euphonium"이 많이 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 맨 먼저 생각나는 건 왈도체의 "불건전하다!(원문 Unsound)'이었다. 뭐랄까 Sound가 동사로 쓰일 수도 있다는거 처음 알았다. 2. 야마하가 제작협력이라, 처음 몇 화간은 야마하 보여주는게 좀 노골적이어 보였다. 야마하 홍보애니인가 생각할 정도로. 뒤로 가면서 다행히도(?) 좀 덜 노골적이 되었는데(아니면 내가 적응을 했거나)...그러고보니 옛날옛적 케이온에서 릿짱 드럼이 야마하 꺼였다. 뭔가 짤방이 이상한 것 같지만 신경 쓰지마라! (원본) 그건 그렇고 KORG가 야마하 계열인줄 처음 알았다. 일본 회사인것조차도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