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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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극장판 보고 짧게 뻘소리...
내가 호텔 아이비스 런던 얼스코트에는 가봤지만 뉴욕 플라자호텔은 아무래도 무리(...) 숙박비를 검색해보니 아이비스 호텔 얼스코트 숙박요금에 0이 하나 더 붙는다! 플라자호텔은 크리스마스때 매번 틀어주는 '나홀로 집에' 뉴욕편에서 케빈이 머물던 바로 그 역사와 전통의 호텔로 그 영화를 보던 어린 시절의 나는 플라자 호텔=꿈의 호텔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2006년 뉴욕 여행 당시에도 당연히 가 봤는데 보수공사중으로 아마 그때 내부를 싹 리뉴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당시 저층부가 가림막으로 둘러쳐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럼에도 전경 사진은 찍었겠지 했더니 아무리 찾아봐도 저렇게 센트럴파크 나무 사이로 찍은 것밖에 없다. 러브라이브 팬들에게는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내용이겠지만 딱히 팬이

5년만의 아키하바라 - 아키바 다이스키 마츠리, 도쿄 아니메센터 등
일본 여행 갈 때마다 오덕 샵에 들러 오덕 트렌드를 봤었고, 최근 오사카에 갔을 때는 덴덴타운에 들러서 '우와 오덕샵이 이렇게 모여있구나!'하고 즐기고 있었다만, 5년만에 들른 아키하바라는 차원이 달랐다. 분명 예전 포스팅 중에 '아키하바라는 내 수준에는 너무 복잡하고 덴덴타운 정도가 돌아보기 딱 적절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그 동안 덕이 쌓인 건지 덴덴타운 레벨은 이미 클리어가 된 건지... 아무튼 간만에 들른 아키하바라는 그야말로 문화컬쳐였다. 여기저기 눈큰 처자들이 반기고 있고, 오타쿠의 스테레오타입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을 한 사람들과 메이드에 열광하는 사람들, 별 생각없이 신나하며 돌아다니는 외국 사람들, 관광버스 단위로 타고 내리는 중국사람들까지. 일요일 오후에 처음 아키하바라에 발을
![[가마쿠라] 쇼난 해안 구경, 이나무라가사키 역](https://img.zoomtrend.com/2015/08/29/e0004635_55def9c4098d7.jpg)
[가마쿠라] 쇼난 해안 구경, 이나무라가사키 역
에노덴에서 바다 구경하기 가장 좋은 곳은 아무래도 가마쿠라고교 앞 역이지만, 이번에는 좀 다른 곳에서 바다를 조망하기로 했다. 가마쿠라고교앞 기준으로 좀 동쪽에 약간 튀어나온 언덕이 있는데, 그곳이 '이나무라가사키'. 그리고 그곳과 멀지 않은 곳에 에노덴 이나무라가사키 역이 있다. 어째 에노덴의 별별 역에 다 내려보는 듯... 역은 2선 섬식 승강장으로 교행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교통카드 단말기는 물론 있지만 승차권의 경우는 유인 개찰이다. 역무원이 알로하 티셔츠 차림으로 서 있는데 그야말로 쿨비즈의 끝판왕인듯. 생각해 보면 흰 와이셔츠도 그렇게 덥진 않을 테지만 여름의 쇼난 해안에 '놀러 왔다'는 분위기를 띄우는 효과를 노리지 않았을까. 이 역에서만 역무원 임의로 입은 게 아니라, 알로하 티셔츠를
![[도쿄/초후] 일본의 여름 풍물시, 불꽃놀이대회](https://img.zoomtrend.com/2015/08/25/e0004635_55dc3239bc93a.jpg)
[도쿄/초후] 일본의 여름 풍물시, 불꽃놀이대회
애니, 특히 일상물을 보다보면 빠짐없이 나오는 게 바로 여름 축제와 불꽃놀이다. 주인공만 알고 있는 한적하게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비밀의 장소穴場, 주인공이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데 하필이면 그때 불꽃이 쏘아 올려지는 바람에 그 소리에 아무것도 못 들은 히로인은 이제는 클리셰라고 해도 좋을 듯. 그만큼 여름에는 이곳 저곳에서 불꽃놀이 대회가 벌어지고 있다. 왜 하필이면 여름에 하는가에 대해서 대강 들은 적이 있는데, 예전에 여름에 특히 유행하던 전염병이 물러가는 걸 기원하기 위해서였던가, 혹은 물러간 걸 축하하기 위해서던가. 낮에는 더워서 퍼질러져 있다가 선선할 때 나와 맥주 한잔 마시며 하늘에 불꽃이 펑펑 터지는 걸 보면 나름의 청량감도 있을 테니, 아직까지도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요코하마] 나갈 수 없는 역, 우미시바우라海芝浦 역](https://img.zoomtrend.com/2015/08/25/e0004635_55dbde004ad8a.jpg)
[요코하마] 나갈 수 없는 역, 우미시바우라海芝浦 역
행정구역이 요코하마시라 말머리를 요코하마로 달았다만 카와사키에 가까운 쪽이다. 이 역은 도쿄 근교에서도 이래저래 유명한 역이다.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역, 나갈 수 없는 역, 도쿄 도심의 로컬역 등등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어 있다. 바다라기에는 트인 바다가 아니라 운하에 좀 더 가깝다만, 승강장이 바로 그 바다 옆에 있어 출입문이 열리면 바다내음이 나고 잔잔한 파도 일렁이는 소리가 들리는 곳이다. 나갈 수 없는 역이란 건 이 역이 전적으로 도시바 공장 통근용으로 지어졌기 때문. 역을 나가면 바로 도시바 공장 입구이고 이곳은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 그러니 도시바에 볼일이 없는 사람들은 역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칠 수도 없고(...) 일단 도시바에 볼일이 없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