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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V4] 패배 공식이 사라진 자리에 승리 공식만이 남는다

::Inspiration 2.0:: |2015년 10월 31일

# 아마 두산팬들은 해가 지나도 이렇게 물을 것입니다. "야, 우리 그 때 어떻게 우승한거냐?" 대체로 니퍼트와 장원준, 이현승의 호투를 언급할테고 1014 대첩도 말하겠지만, 아마 명확한 대답을 하진 못할겁니다. 제 대답은 이것입니다. "두산이 14년동안 우승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런데 그것이 올해 모두 사라져버렸다. 감독과 선수들이 우직스럽게 밀어붙인 승리 공식이 그대로 한국시리즈의 승리 공식이 되어버렸다." # 1014 대첩이 끝난 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2013년보다 좋은 건 딱 한 가지다. 김현수가 타임리를 쳤고 그 경기를 이겼다는거다. 두산은 어쩌면, 그간의 패배 공식이 모조리 무너져야 우승할 수 있다. 그 징조를 보여줬던 것이 준플옵

우리가 크보의 가을좀비다!

::Inspiration 2.0:: |2015년 10월 14일

내가 두산 응원한지 벌써 8년째지만 이 팀의 가을야구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PS. ??? "내가 환자라고 배팅볼을 못 치는건 아니거든?"

트레이드 감상 no. 2

::Inspiration 2.0:: |2015년 5월 6일

역시 김성근 감독은 변하지 않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해 못할 트레이드는 아니긴합니다.

::Inspiration 2.0:: |2015년 5월 2일

(블로그 폐쇄하겠다고 말한지 언제라고 이런 글을....연휴 덕을 봤다고 해두죠.) 매일 회사에서 야근하느라 야구 중계를 못 보다가 어제부터 몰아서 하이라이트를 봤습니다. KT 문자중계도 눈팅했는데, 확실히 KT 사정이 안 좋더군요. 신밀랍이 3번 칠 정도면 말 다 했지... 비유하자면 신생기업 KT는 NC도 안 주워갈 정도로 무능한 실무진을 데리고 설립 30년된 회사들과 1대1로 맞붙는 상황인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 박세웅이 회사를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요? 선수가 먼저 망가지지 않으면 다행이지. 학교랑 사회생활이 완전히 다르듯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의 간극은 타고난 재능만으로 커버할 수 없으니까요. NC랑 상황이 완전히 다른게 이호준이 가진 무게감은 KT

김선우가 은퇴했다

::Inspiration 2.0:: |2014년 11월 17일

이제 남의 팀 선수가 됬지만 과거 두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김선우였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매우 좋아하는 선수. 소위 직구 성애자라고 놀림도 받았긴 했는데 그런 공격적인 피칭이 오히려 팀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구위로 죽일 수 없었기 때문에 다양한 구종을 가져다가 땅볼 유도하는 투구법을 도입한게 2010년이었는데 그나마 이 사람이 선발진에서 밥벌이 해줬기 때문에 2011년을 그럭저럭 버티면서 5위를 기록했던 것. 개인적으로 김선우 완봉 경기는 노경은 완봉 경기보다 감동이 더 했다. 묘하게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던 김동주와 달리 투수조 형님 역할도 해주고 용병들도 한국 적응하는데 도움도 줬던, 여러모로 팀에 참 도움이 됬던 사람이었다. 축복받은 어깨를 가지고도 더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