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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커피 감독 재평가 썰

::Inspiration 2.0:: |2014년 11월 12일

이쯤 되면 작년 두산의 한국시리즈가 정말 말도 안되는 성적이었다고 밖에 할 수 없지 않을까? 마지막 한 경기를 못 잡아서 준우승한게 무능하다고? 3승 먼저 달성하고 삼성을 핀치로 몰았다는 것 자체가 더 말이 안되는데? 게다가 그 때 두산이 무려 9경기를 치르고 플옵 MVP 멤버를 거의 다 뺀 채로 경기에 임했었다. 연장전도 꽤 많았고. 전력상으로 봐도 작년의 삼성은 오승환도 있어서 불펜 안정성이 훨씬 좋았다. 안지만이 올해만큼 부진하지도 않았고. 그 때 윤성환이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한게 컸다지만 그건 단순히 윤성환이 가을병 환자라서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 넥센이 준플도 안 거치고 플옵 직행해도 한국 시리즈에서 2승 이상 올리기도 힘든게 삼성의 저력이다. 작년이나 올해나 삼성

헌역 시절 땐 라이벌이지만

::Inspiration 2.0:: |2014년 10월 30일

은퇴한 뒤에는 그런거 없고 다 비즈니스일 뿐이다. 아무도 인정하고 싶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이렇게 드러나는 듯 합니다. 김태형 감독이 먼저 전화를 줬다고 한다면 역시 이 바닥은 숙명의 라이벌 이래봐야 다 호부호형하는 구조이구나 싶었습니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그러는데, 팬들이 대신 월급 주지 않는게 현실. 구단이 불러줘야 하는건데 누군가가 미리 선수치면...

한화 감독이 된 김성근

::Inspiration 2.0:: |2014년 10월 25일

뭐 그렇습니다. 한화가 꼴찌 탈출을 노릴려면 지금 시기를 노리는게 좋긴 합니다. 김성근 감독이 예전에 SK왕조를 만들어낸 가장 큰 이유가 몇몇 팀을 호구 잡아서 쥐어패는 전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 지금 그 때보다 힘이 빠진 팀이 몇몇 있다보니 그 팀들을 집중적으로 노리면 전략적으로 승률 관리할 수 있긴합니다. 그 전략대로 시행할 수 있는지 의문이 가긴하지만. 필요한건 구장 담장을 넘겨줄 수 있는 건강한 외국인 타자 용병과 그와 함께 궁합을 이를 국내산 장타자.

석산 감독 경질

::Inspiration 2.0:: |2014년 10월 21일

올해 2014년 두산베어스가 이 꼴이 난건 프런트와 감독의 오판이 상당히 컸다고 볼 수 있다. 아시다시피, 작년 두산이 준플에서 리버스 스윕하고 업셋까지 성공해서 한국시리즈까지 갔다. 사실 전통적으로 두산은 가을시즌에 전력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이 바로 그런 사례였다. 이렇다보니 가을시즌 경기만 보면 두산의 전력을 고평가하기 쉬운데 그것이 석산 감독의 임명으로 이어진다. 석산 감독이 두산 감독으로 갑작스럽게 임명될 때 무로이 마사야 기자가 쓴 기사가 하나 있었는데(링크 분실;) "무난히 팀을 이끌어줄 사람"으로 석산 감독을 임명했다는 평이었다. 문제는 지금 두산은 '무난한 운영'으로 버틸 팀이 아니란거. 커피 감독이 공격 자원을 활용못한다, 수비중심적

선동렬 재계약 관련

::Inspiration 2.0:: |2014년 10월 19일

친척분 중 前 골수 해태팬이자 진성 선동렬빠인 분이 한명 계십니다. 얼마나 선동렬 좋아하냐면, 가끔 인터넷에 보이는 '선동렬이 일궈놓은 삼성을 류중일이 숟가락 얹었다'의 실사판이라고 봐도 무방. 감독 선동렬에 대해 살며시 반론을 제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냥 선수 선동렬 찬양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을 보고 이상한 세대 차이를 느꼈습니다. 무슨 무용담에나 나올법한 선동렬 전성기 시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안 보고의 차이랄까. 슈퍼 레전드의 입지인걸까, 고대라인의 위엄인걸까, 아니면 해태 전성기의 말년기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의 산물인걸까. 뭐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재계약 성공이라니 그란도시즌은 그란도시즌임ㅇㅇ +) 요즘 뭐하냐고 물어보신다면...그냥 흔한 취준생의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