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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27 ~ 28, 지리산 둘레길 #1. 길

2015. 4. 27 ~ 28, 지리산 둘레길 #1. 길

TheEnd|2015년 5월 10일

4월말까지 서류 마감인 곳에 원서를 잔뜩 집어 넣었기 때문에 5월이 되면 쉽게 움직이는 못할 거라 혼자 넘겨 짚고 만만한 교장샘을 대전에서 불러내 둘레길을 걸으러 갔다. 4월말부터 반짝 더웠던 터라 빨리 다녀와야겠다는 위기감도 있었고. 함양으로 가서 금계마을로 이동. 금계-동강 구간을 걷고 동강마을에서 숙박. 동강마을에는 민박이 많고 식당도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동강-수철 구간을 걸어 산청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산청에서 대전으로 곧장 가는 버스편이 없어서 교장샘은 다시 함양으로 갔다가 대전으로. 두 구간 모두 숲길이 많고 강과 계곡을 끼고 있어 즐거운 길이었다. 시원한 물소리를 미리 들었다.

족구왕 The King of Jokgu, 2013

족구왕 The King of Jokgu, 2013

TheEnd|2015년 5월 10일

'useless'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찬가. 발랄함, 요즘 아이들의 정서와 과거의 정서가 묘하게 섞인 듯한 디테일, 낙관주의, 안재홍의 해맑은 얼굴. 그리고... 마무리(혹시나 스포일러 방지로). 그래야만 가능한 찬가였을까? 비겁한 선택이라 몰아가기보다는... 옳고 아름답지만, 그래야만 가능하다는 서글픈 인식이 반영된 건 아니었을까.

성스러운 돌 The Silent Holy Stone, 2005 & 쿤덴을 찾아서 The Search, 2009 in 티벳영화 : 페마체덴 특별전

성스러운 돌 The Silent Holy Stone, 2005 & 쿤덴을 찾아서 The Search, 2009 in 티벳영화 : 페마체덴 특별전

TheEnd|2015년 5월 10일

1. 새해 초,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쉽게 보기 힘든 티벳 영화를 하길래 보게 된 영화. 을 보고 좋아서 다음 날 도 관람. 2. 은 티벳 버전의 같았다. 아이들은 숨돌릴 틈도 없이 달리고, 까르르 웃고, 착한 어른들은 자신들의 미덕을 아이들에게 전한다. 쿤덴 이야기와 승려의 삶으로 대표되는 티벳의 문화, 영적인 삶을 가장 높은 가치로 치는 듯한 전통적인 시각은 어떤 배경에서 왔는지 궁금하다. 서유기 가면을 품에서 내놓지 못하는 아이는 환속하지 않고 사원에 남을 수 있을까. 본인보다는 가족의 영향이 큰 듯한 선택으로 응당 그 나이에 좋아하는 것, 누려야 하

2015. 3. 16 ~ 3. 18, 홍콩 #3

2015. 3. 16 ~ 3. 18, 홍콩 #3

TheEnd|2015년 4월 24일

만불사 올라가는 길. 보이는 데마다 부처들이 나를 보고 있어서 기분이 이상하다. 만불사 입구.

2015. 3. 16 ~ 3. 18, 홍콩 #2

2015. 3. 16 ~ 3. 18, 홍콩 #2

TheEnd|2015년 4월 24일

정류장을 놓쳐 찾아간 해변가 마을, 섹오 빌리지. 저렇게 등 걸어 놓는 거 좋아. 색이 예쁜 집도 있고. 이 집은 색도 형태도 완전 내 취향. 등도 많고 꽃도 많은 집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의 공간이겠지만 여행자에게는 마냥 예쁘고 신기하기만. 안개 낀 섹오 비치. 생각해 보니 흐린 날의 바다는 많이 봤어도, 안개 낀 날의 바다는 처음인 것 같기도. 예쁜 정류장. 대망의 드래곤즈 백 트래킹. 설명은 영상으로 대신한다. (유튜브에 동영상 처음 올려 봄;;;) 그나마 보이는 풍경은 이랬음. 그러므로 인증샷. 한라산 아닙니다. 보시면 식물의 발육 상태가 남다른 거... 같다가도 절물 같기도 하고... 이쯤 되면 찍는 사람이 문제인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