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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왕 The King of Jokgu, 2013
'useless'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찬가. 발랄함, 요즘 아이들의 정서와 과거의 정서가 묘하게 섞인 듯한 디테일, 낙관주의, 안재홍의 해맑은 얼굴. 그리고... 마무리(혹시나 스포일러 방지로). 그래야만 가능한 찬가였을까? 비겁한 선택이라 몰아가기보다는... 옳고 아름답지만, 그래야만 가능하다는 서글픈 인식이 반영된 건 아니었을까.

'useless'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찬가. 발랄함, 요즘 아이들의 정서와 과거의 정서가 묘하게 섞인 듯한 디테일, 낙관주의, 안재홍의 해맑은 얼굴. 그리고... 마무리(혹시나 스포일러 방지로). 그래야만 가능한 찬가였을까? 비겁한 선택이라 몰아가기보다는... 옳고 아름답지만, 그래야만 가능하다는 서글픈 인식이 반영된 건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