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arnation

Sources

Posts

655 posts

[후궁견환전] 사랑스러운 요물 '환환' or '환아'.16

Incarnation|2020년 1월 7일

견환의 조력자들 - 단비a 앞서 견환의 조력자들로 어의 온실초, 그리고 견환의 사단이라 할 수 있는 최근석과 유주, 소윤자를 살펴 보았는데, 이들 못지않게 견환을 도운 이가 또 있다. 바로 단비다. 후궁들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단비는 자금성 내에서 아는 이 하나 없는 견환이 살벌한 내명부의 암투에 시달리며 위기에 처할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나서서 도와준 말 그대로 단비와도 같은 존재였다. 단비는 고질적인 질병에 시달린 탓에 건강이 좋지 못 하였다. 하여 궁의 출입도 매우 제한적으로 이뤄졌는데 재밌는 것은 그때마다 견환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둘의 만남이 견환에게만 이롭게 작용한 게 아니라 단비에게도 플러스가 됐으니, 이를 가리켜 '윈-윈 관계'라 정의할 수 있을 터다. 어쩌면 이들의

봉준호 "상 받는 건 덤으로 벌어지는 즐거운 소동"

Incarnation|2020년 1월 6일

"상 받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이 모든 일들은 그냥 덤으로 벌어지는 즐거운 소동입니다. 나름 차분한 거리를 두면서 그렇지만 또 열심히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즐거운 소동들] 골든글로브 수상 순간 / 수상 후 현지 인터뷰 /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 / 아카데미 인터뷰 영상 / '기생충' 비하인드 총정리 / '기생충' '골든글로브' 수상을 축하하고 더불어 기뻐합니다. 이 때문에 아카데미를 타네 마네 여러 말이 보태지고 있는 모양인데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자랑스럽고 멋지지 않나요?. 아카데미에서 상 주겠다면 거부할 이유는 없지만, 굳이 거기에 목 맬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설혹

김진호, '그알' 음원 사재기 논란에 쓴소리

Incarnation|2020년 1월 5일

▲ 이 모든 것의 시작 - 음원열사 박경 ▲ '그알'에서 명단 공개한 가수들 ▲ '그알' 신대철 마지막 발언 ▲ SG워너비 김진호 인스타 음원 사재기에 관련된 사람들 얘기는 하고 싶지 않네요. 그럴 만한 무게도, 가치도 없는 거 같아서 말예요. 내가 이걸 포스팅한 이유는 가수 김진호의 글을 널리 소개하고 싶어서 입니다. 현 세태의 약삭빠

[후궁견환전] 사랑스러운 요물 '환환' or '환아'.15

Incarnation|2020년 1월 4일

견환의 조력자들 - 친정시녀 유주 견환의 조력자를 논하면서 친정시녀 유주를 뺀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견환전'에서 내가 애정하는 몇 안 되는 캐릭터 - 심미장, 최근석, 순상재 등 - 중의 한 명인 유주는 언제나 견환의 편에서 생각하고 어느 누구보다도 견환을 챙기는, 말 그대로 견환을 위해 살고 죽는 진정한 '견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충절의 대명사. 유주는 어려서부터 견환과 함께 자라고 큰 탓에 견환과 스스럼 없이 친했으며 허물이 없었다. 유주에게 견환은 모셔야 하는 상전 이상의 친언니와도 같았고, 견환 또한 유주를 동생처럼 아끼고 사랑하였다. 이런 친밀함에도 불구하고 유주는 본분을 잃지 않고 견환을 모시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었으며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였다.

[후궁견환전] 사랑스러운 요물 '환환' or '환아'.14

[후궁견환전] 사랑스러운 요물 '환환' or '환아'.14

Incarnation|2019년 12월 31일

견환의 조력자들.3c - 최근석 7. "마음 가는 대로 현재를 사는 게 제일 좋은 거예요."(49화) 자금성 안에서 견환의 생존과 안녕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뛴 최근석이지만 그러나 견환이 환멸을 느끼고 출궁한 지경에 이르러서는 그러한 최근석의 마음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견환에 대한 일편단심은 불변이지만 그를 모시는 전략에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얘기다. 말하자면, '묻지마' 원칙론자가 아니라 달라진 상황에 따라 슬기롭게 대처할 줄 아는 융통성 있는 참모라고나 할까. 월하노인을 자처한 능운봉 대화에서 그런 최근석의 모습이 또렷이 드러난다. 견환이 궁을 나와 감로사에서 생활할 때부터 과군왕 윤례 - 과군왕은 공적 칭호, 윤례는 사적 이름이다 - 가 견환 주위를 맴돌며 끝없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