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arnation

Sources

Posts

655 posts

[여자컬링] "우는 거예요? 웃는 거예요?"

Incarnation|2018년 2월 27일

아, 끝까지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들, 이름하여 '팀킴'. 당신들 덕분에 올림픽 기간 내내 행복했습니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이, 그리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어른이 -

김연아가 소치 은메달에도 의연했던 이유

김연아가 소치 은메달에도 의연했던 이유

Incarnation|2018년 2월 25일

미국 NBC 방송국, 올림픽 특파원 / "김연아는 도둑 맞았다." 미국 NBC 방송국 공식 홈페이지 / "여러분은 이 결과에 동의하세요?" 미국 ESPN 홈페이지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홈 어드벤티지'" 미국 ESPN 피겨스케이팅 해설자 / "러시아는 하키 노메달로 희생양이 필요했다." 프랑스 최고 인기 스포츠사이트인 l'equipe 기사 / 타이틀 - "스캔들!" / 부제 - "심판들은 러시아에게 첫번째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챔피언을 제공했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그 자격이 없다." BBC 중계진 / "금메달이 분명합니다.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관중들도 우리의 의견(금메달)에 동의할 것입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

[여자 컬링] 대한민국은 지금 '영미 앓이' 중.

[여자 컬링] 대한민국은 지금 '영미 앓이' 중.

Incarnation|2018년 2월 25일

천만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나라인데도 스웨덴은 컬링 연습장이 무려 1,500개. 반면 우리나라는 고작 4개. 게다가 우리 컬링팀은 충분한 훈련도 제대로 못 했단다.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 경기장은 완공되지 못해서 훈련을 할 수 없었고 그 후에는 보안시설로 규정되어 훈련이 불가능. 경기도 이천을 비롯해 여러곳을 전전하며 훈련을 해야 했고, 설상가상 올림픽을 경험한 선수도, 관중들 가득찬 곳에서 경기를 해본 선수도 전무. 이런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은메달을 딴 것만 해도 기적 오브 기적이라 할 만하다. 어쩌면 이걸 가능케 한 건 '영미매직' 덕분이 아니었을까. 아다시피 여자컬링 경기에서 가장 회자된 건 '영미'란 이름. '영미-영미 친구-영미 동생-영미 동생 친구로 엮인

[여자컬링] 후지사와의 눈물, 김은정의 눈물

[여자컬링] 후지사와의 눈물, 김은정의 눈물

Incarnation|2018년 2월 24일

▲ 사진=산케이스포츠 후지사와가 눈물을 보이면서 "억울하다" 말했다고 까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러나 '쿠야시이'(悔しい)는 우리가 아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억울하다'고 할 때는, "나는 잘못한 것 없는데 남의 잘못으로 안 좋은 일을 당했다"는 뜻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할 때는,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남과의 경쟁에서 패해서 (자신에게) 분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억울하다'고 할 때는,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강하지만 일본인이 '억울하다'고 할 때는 자기를 책망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한국의 경우, 억울함은 '한(恨)'으로 이어져 복수 내지는 체념으로

전명규만 처내면 빙연의 파벌문제가 해결되나?

전명규만 처내면 빙연의 파벌문제가 해결되나?

Incarnation|2018년 2월 22일

손원근 / 1. 전명규가 오랜 빙연 파벌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인거야 두말해 봐야 잔소리겠지만, 한체대 파벌의 건너편에는 D대를 중심으로 해서 만들어 졌었던 비한체대 파벌도 존재한다. 호사가들의 얘기처럼 전명규가 정말 빙연 파벌의 절대적 존재라면 비한체대 파벌이라는게 과연 존재나 했을까. 파벌 문제는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 있다. 소위 전명규 파에 속했던 안현수는 훗날 양쪽으로 부터 모두 미운털이 박히기 전까지는 한체대 파로서 비한체대 파의 견제의 희생양이었고, 마찬가지로 한체대 파에 속하는 이승훈은 비한체대 파가 득세했던 시기의 쇼트트랙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당시 마찬가지로 쇼트트랙에서 밀려나 롱트랙에서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던 전명규의 권유로 롱트랙으로 건너와서 비로소 빛을 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