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후지사와의 눈물, 김은정의 눈물
By Incarnation | 2018년 2월 24일 |
![[여자컬링] 후지사와의 눈물, 김은정의 눈물](https://img.zoomtrend.com/2018/02/24/e0021049_5a91fa9d602e2.jpg)
▲ 사진=산케이스포츠 후지사와가 눈물을 보이면서 "억울하다" 말했다고 까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러나 '쿠야시이'(悔しい)는 우리가 아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억울하다'고 할 때는, "나는 잘못한 것 없는데 남의 잘못으로 안 좋은 일을 당했다"는 뜻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일본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할 때는,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남과의 경쟁에서 패해서 (자신에게) 분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억울하다'고 할 때는,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강하지만 일본인이 '억울하다'고 할 때는 자기를 책망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한국의 경우, 억울함은 '한(恨)'으로 이어져 복수 내지는 체념으로
2015.1.22. 2015년 맞이 첫 일본 여행 / (6) 메이지의 역사를 이어 온 신세카이(新世界), 그 정점에 선 오사카의 자존심 츠텐가쿠(通天閣)
By 류토피아 (RYUTOPIA) | 2015년 1월 22일 |
![2015.1.22. 2015년 맞이 첫 일본 여행 / (6) 메이지의 역사를 이어 온 신세카이(新世界), 그 정점에 선 오사카의 자존심 츠텐가쿠(通天閣)](https://img.zoomtrend.com/2015/01/22/d0050518_54bfc980d554f.jpg)
맑게 갠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아있는 신세카이의 츠텐가쿠. 아베노 하루카스가 있으면 어때, 나는 그것에 기죽지 않아! 라는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 같다. . . . . . . (6) 메이지의 역사를 이어 온 신세카이(新世界), 그 정점에 선 오사카의 자존심 츠텐가쿠(通天閣) . . . . . . 에비스쵸역은 오사카 지역의 유일한 노면전차인 '한카이 전기궤도'의 시발역이기도 하다. 지하철 에비스쵸역 3번 출구를 나와 바로 오른쪽을 바라보면 큰 길을 건너 바로 한카이전차 에비스쵸역을 볼 수 있다. 이 노선은 에비스쵸역을 출발하여 오사카 남부, 그리고 남부의 사카이시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스롯토 칸사이 패스(칸사이 스루패스)는 물론 오사카 주유패스로도 이용할
신과 함께, 강철비 그리고 1987
By Maggie | 2017년 12월 31일 |
![신과 함께, 강철비 그리고 1987](https://img.zoomtrend.com/2017/12/31/d0132538_5a48cfadea41f.jpg)
2017년 상반기에 주목받았던 한국영화 3대장을 다 보았다! 개인적인 결론은 1987의 압승. 1. 신과 함께기본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던 웹툰이 원작이라 기대를 많이 모았지만, 예고편에서 공개된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의 CG와 분장수준(...)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던 것 같다. 하지만 개봉하고 나서부터는 어쩔 수 없이 눈물 짜게 되는 스토리때문에 사람들이 너그럽게 넘어가주는 것 같은 기분적인 기분이다. 항상 영화를 볼 때 느끼는 거지만, 영화에는 정해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한계는 가령 영화의 세계관, 설명에 대한 친절함의 정도, CG나 미술의 표현의 정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해질 수 있다.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예산은 항상 빠듯하고, 캐스팅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며, 시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