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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 Street / 명품거리
파리에서 샤넬 득템기회를 착하게 내놓은 내가 기특했는지 남편님이 가방 하나 사주시겠다고. (남표니 만쉐이) 내 위시리스트였던 멀버리를 찾아 본드스트릿으로 갑니다요. 런던의 명품거리 본드스트릿. 제대로 구경하면, 반나절도 빠듯할 듯. 온갖 브랜드가 다 모여있다. 여보야 고마와! 난 샤넬보다 이게 더 좋아! 진짜임! + 우리부부는 결혼 1주년 선물로.. 남표니는 버버리 점퍼/ 나는 멀버리 가방..요렇게 나눠가졌다. 통장은 빵꾸똥꾸지만, 뭐. 즐거웠음! 껄껄껄.. 본드 스트릿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라떼 한잔 나눠마시면서 도란도란했음!

포토벨로마켓
우리가 포토벨로 마켓에 간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인지, 사람도 적었고, 활기도 없었다. 아기자기하게 구경하는 맛이 있을 줄 알았는데, 조금 실망스러웠다. 껄껄.. 스파이시 샵! 마늘이 주렁주렁. 고추가 주렁주렁. 향채도 파는 듯. 예쁜 리본가게. 연보라색 리본 예쁘네.. 화초노점도 있어예.. 집이 근처였으면, 저거 샀을거라예.. 캐스키드슨도 보이네예.. 점빵을 그냥 지나칠 순 없지예..껄껄. 한국에서는 값을 꽤 줘야하는 캐스키드슨 런던이라고 해서, 무지하게 싼 건 아니지만 한국에 비하면, 소소하게 쇼핑할 정도? 나도 남표니가 하나 사줬다! (요건 다음에!) 빵 노점. 컵케이크 색감 굳굳! 요기서 크림들어간 도넛이랑, 컵케이크 사먹었다. 나는 안 먹겠다고 빼다가, 한입 먹고

The Nottinghill Bookshop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영화 노팅힐의 배경지인, 노팅힐에 갔다! 요기는 영화 속, 휴그랜트의 서점! 서점은 작고 조용했다. 포토벨로 마켓 가는 길에 슬쩍, 들리기 좋은 곳. 나도 노팅힐 팬이지만, 요거때문에 굳이 갈 필요는 없을 듯..껄껄

St. James Park (세인트제임스 파크)
남편과 나는 꽤 잘맞는 여행동반자 인것 같다. 하나라도 더 보고싶어서, 안달내는 사람이라면, 나랑 정말 안 맞을 것 같다. 남편은 여행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고, 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는 저질체력이니, 이보다 더 환상의 궁합이 또 있을까? + 우리부부의 여유넘치는 여행은, 런던에서 빛을 냈다! 런던에는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은 덕분에 느긋했고, 쉼표를 즐길 수 있었다. 나는 남편이랑 손잡고 이곳저곳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것도 참 좋더라. 런던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공원. 세인트제임스 파크.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영화 노팅힐 OST 가 듣고 싶어졌다. 그래서 남표니랑 둘이 흥얼흥헐. 하지만 우리는 "쉬~

Buckingham Palace (버킹엄 궁전)
아침 일찍 버킹엄 궁전에 갔습니다요. 근위병 교대식을 보고 싶었지만, 격일로 한다고..(10월 중순 기준) 쿨한 우리 부부는, 그까이 꺼 뭐.. 하면서 스킵합니다요. 껄껄 문에 있는 장식부터 화려하네예.. 아니 근데! 여왕이 여기 사는 것도 아니고, 오늘은 교대식 하는 날도 아닌데, 심지어 안에 들어갈 수도 없는데!! 버킹엄 궁전은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도대체 왜? ....아..나도 갔었지...껄껄껄... 레고 같은 근위병들..껄껄 걸을 때도, 각 맞춰서, 발동작 맞춰서 걷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