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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Park (하이드 파크)
헤롯백화점에서 5분 정도 걸으면, 하이드 파크에 갈 수 있다. 무려 400년의 역사를 가진 하이드 파크는 원래 웨스트민스터 사원 소유였는데, 헨리 8세가 빼앗아 사냥터로 썼다고 한다. 남표니랑 손잡고 공원을 걷고 있자니, 여기 정말 런던 맞아? 할 정도로 고요했다. 이 금싸라기땅에 공원이 있다니..껄껄.. 우리나라였음 벌써..빌딩 몇채 지었을 텐데... 부럽기도 하고..웃프네예.. 우리가 앉은 벤치 옆에서 알짱거리던 다람쥐. 아오 귀요미!!! 그리고 볼 때마다, 또 반하는 우리 남표니.

헤롯 백화점
영국에 왔으니 헤롯백화점도 가야지예..껄껄 건물은 그냥저냥..감흥이 없었는데, 들어가자마자 뙇!! 그야말로 고급백화점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두 가지. #1 화장실에 향수 3개~4개가 놓여져있다. 볼 일을 보고(?) 향수 칙칙 하라고.. 배려돋네예.. #2 나.. 그래도 나름 그릇덕후인데.. 럭셔리 디쉬웨어 코너에 갔다가 깜놀했다! 아는 거라곤 에르메스뿐.. 껄껄껄.. 한국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는.. 여기에선 럭셔리에 끼지도 못하나요..껄껄 엘리베이터 조명이 예뻐서. 백화점 전체가 요런 느낌.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런 분위기라예..

런던아이, 빅벤 야경
런던의 상징이라 불리는 런던아이.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이기도 하다. 사람이나 사물이나 조명발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낮에 봤을 땐, 서울대공원 대관람차 정도의 시시함이었는데, 밤에 가서 보니, 이건 뭐, 아주그냥 판타스틱!! 낭만에 젖어서 한참동안 바라봤다. 남표니는 런던아이를 타보자고 했으나, 쿨하게 거절..껄껄. 빅벤 야경도 멋지구마잉!

런던의 소소한 #1
런던의 소소한 거리 풍경 - 런던의 뮤지컬은 대부분, 대관을 하지 않고, 전용극장이 있는 거 같았다. 런던의 거리풍경은 대부분 이렇다. 프랑스 파리와는 또 다른 매력. 하늘이 예쁘네예.. 런던에 있었던 동안, 유일하게 날씨가 좋았던 날! 예뻐서 한장 찍었어예.. 헤롯 백화점 근처였던 듯. 노란 택시. 귀엽네.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 세계 3대박물관이자,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유명한 대영박물관. 런던에 왔으니, 요기를 빼놓을 수 없지요. 내가 애정하는 셰익스피어 관련 전시를 하고 있지만, 유료이니 패스. 외관을 보고선, 소소하네. 했었는데 실내에 들어오자마자, 깜짝! 놀랐다. 방대한 소장품도 대박. + 여기서도 남편님과 열심히 토론했다. 따지고보면, 영국이 약탈해온 것들이 대부분일 텐데, 자랑스럽게 전시해놓은 걸 보면서, 감탄한다는 게..묘하기도 하고. 한국관에는 한국인 밖에 없는데. 일본관에는 외국인이 많은 걸 보면서 씁쓸하기도 하고.. 아무튼 기분이 좀 그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