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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로공항/ SERVISAIR LOUNGE
남표니의 카드 덕분에 공항에 갈 때마다, 라운지를 이용한다. 히드로 공항에서도 라운지행! SERVISAIR LOUNGE 카드제휴된 곳이 요기라서 간 거였는데, 내 기준에는 그냥저냥 쏘쏘였다. 인천공항의 마니타라운지 때문에 내 기준이 너무 올라간 걸까? 호놀룰루 공항에서 갔던 라운지도 그렇고.. 뭐 다 그냥 그렇네.. 결론= 마티나 라운지 짱! 술 드시는 분도 꽤 계셨는데, 나는 그냥 콜라로.. 그래도 공항에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게 어디! 무료 와이파이로 웹서핑도 하고, 과자도 까먹으면서, 야무지게 쉬었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합니다요!

아침, 마라톤 대회
아침에 시내 구경을 나왔는데, 오잉? 요게 뭐지. 마라톤 대회를 하고 있었다! 타이밍도 딱 좋아라. 껄껄.. 재미나게 분장해서 나온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근데... 뛰기 힘들겠어요..껄껄 귀요미 아저씨. 앞이 보이남유..? + 한참 뒤. 참가자들이 모두 지나갔는데도, 응원하는 분들이 꼼짝을 안 하길래 왜 그러나 싶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부터 들리는 박수소리. 장애를 가진 분이 휠처어에 앉아있고. 다른 한 분이 그 휠체어를 밀면서 걸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참가번호는 두 사람 모두의 배에 붙여져 있었다. 박수소리가 저 멀리서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내 앞을 지날 땐, 나도 박수가 절로 나왔다.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예뻐서. 또, 참가하신 두 분이 멋져보여서 눈물도 찡..했다.

버밍엄 도착/ 버밍엄 운하
버밍엄에서 유학중인 남편 친구부부의 초대를 받고, 하루 일찍 런던을 떠났다. 기차로 1시간 40분 달려, 도착한 버밍엄. 런던과 크게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 아.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산업도시인 버밍엄은 베니스보다 더 긴 운하를 가지고 있는데, 요게 그 운하의 한 부분이다. 지금은 관광용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뭐, 야경이 예뻐서 보는 맛이 있었다. 요기 한바퀴 돈 다음에, 남표니 친구부부네 집에 가서 고기 한그릇 거하게 대접받았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펍에 갔다. 나는 모히토! + 연애시절, 남편을 따라 이 부부의 결혼식에도 갔었다. 그때는 대충 축하인사만 전하고 말았는데, 낯선 영국땅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신기하더라. 그런데 거기까지!! 내가 싫어하는 류의 농담 때문에

런던의 소소한 #2
신호등이 3개라니! 내 눈엔 복잡했는데, 모두 자기 신호를 잘 알아보고 다닌다. - 소호거리 노팅힐에 있던 주택단지. 조용하고, 고급스러웠다. 많이 타고 다닌 2층 버스. 2층 제일 앞자리는 인기가 좋다. 요 버스도, 벌써 누가 타고 있네. 막스앤스펜서에서 식료품 사업도 했었나? 신기했다!

런던 쇼핑바구니
머플러, 가죽장갑 요건, 양가 어머님께 선물로 백화점에서 6파운드에 득템한 스카프! 부엉이님이 귀엽다. 덴비 커피잔 2세트 (깨질까봐 남표니가 백팩에 고이 모셔왔다. 고마와요) 캐러멜 틴박스 조카가 좋아하는 타요의 씨투랑 비슷하길래..껄껄 안에 캐러멜이 들어있다고. 한 개는 우리집 장식용! 헤롯백화점에서 사온 홍차 3종류, 틴박스가 예쁘고마잉. 헤롯 백화점에서 사온, 비스코티 쿠키 포트넘 앤 메이슨 아쌈티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 6종 세트 캐스키드슨 동전지갑 크기도 넉넉하고, 예쁘다. 주부라면 요런것도 사와야지예.. 시즈닝가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