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마라톤 대회

Hello, stranger! |2012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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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마라톤 대회

아침, 마라톤 대회

Hello, stranger! |2012년 11월 5일

아침에 시내 구경을 나왔는데, 오잉? 요게 뭐지. 마라톤 대회를 하고 있었다! 타이밍도 딱 좋아라. 껄껄.. 재미나게 분장해서 나온 사람들도 여럿 보였다. 근데... 뛰기 힘들겠어요..껄껄 귀요미 아저씨. 앞이 보이남유..? + 한참 뒤. 참가자들이 모두 지나갔는데도, 응원하는 분들이 꼼짝을 안 하길래 왜 그러나 싶었다. 그런데 저 멀리서부터 들리는 박수소리. 장애를 가진 분이 휠처어에 앉아있고. 다른 한 분이 그 휠체어를 밀면서 걸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참가번호는 두 사람 모두의 배에 붙여져 있었다. 박수소리가 저 멀리서 파도처럼 밀려오는데, 내 앞을 지날 땐, 나도 박수가 절로 나왔다. 응원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예뻐서. 또, 참가하신 두 분이 멋져보여서 눈물도 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