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건나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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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엑스 마키나 / 굿 다이노

맛있는건나혼자|2015년 12월 13일

1. 마션 *여성의 활약 여섯 명으로 구성된 탐사팀에 여자가 둘이고 한 명은 대장이다. 이름은 루이스. 냉철한 상황판단, 실행력, 통솔력, 배짱을 두루 갖췄으며 자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유행혔던 디스코 음악에 열광하는 덕력까지 지녔다. 그것도 모자라 덕질을 지원해주는 잘생긴 남편까지 ㅎㄷㄷ 다른 한 명은 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엘리트 프로그래머 조한슨. 북유럽계 이름에 해커톤대회 우승자이고 체력단련에 힘쓴다는 점을 볼 때 밀레니엄 시리즈의 여주인공 리스베트 살란데르에 대한 오마주일 가능성이 있다. 와트니의 생존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도 여성인 민디. 상당히 어려보이는데 나사에서 꽤 중요한 실무직을 차지하고 있으며 극중 내내 꾸준히 분량을 챙긴다. *나사는 다문화조직(...) 우주선조종이란 막대한

러브 마켓(2009), 연애의 다양한 형태1

러브 마켓(2009), 연애의 다양한 형태1

맛있는건나혼자|2015년 12월 9일

결혼한 뒤에도 공공연히 애인을 두고 정기적으로 만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 북부, 사파(Sapa) 인근에 사는 소수민족들의 이야기다. 현지의 문화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을 이어가는 그들은 여전히 나무집에 살고 농경생활을 하며 옷을 직접 만들어 입는다. 그리고 일요일이 되면 들뜬 마음으로 사파 러브 마켓-_-으로 향한다. 겉보기엔 소수민족들이 공예품을 내다 팔고 시내에서 음식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목적이 있다. 그들은 연애를 하려고 교회앞 광장으로 모인다. 십대들은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서로를 탐색하고 말을 건다.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으면 따로 만나고 뜻이 맞으면 숲으로(...) 들어간단다. 어른들은 보통 전부터 만나온 애인을 보러 간다. 부

전설에 다가서는 심석희

전설에 다가서는 심석희

맛있는건나혼자|2015년 11월 9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10월 31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1차대회에서 1500미터부문 통산 12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여자쇼트트랙의 전설 양양(A)의 기록에 4개 차이로 접근한 것. 엊그제 토론토에서 열린 2차대회에서는 최민정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앞으로도 두 선수의 엎치락뒤치락이 당분간 이어질테니 넉넉하게 다음시즌 중으로 양양의 기록을 제칠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아직 만 18세니 몇 년 뒤에는 넘사벽의 기록보유자가 될지도 모른다. 몬트리올대회 1500미터 결승전. 특이하게도 중국선수가 한 명도 없다.

메츠 멸망하나요

메츠 멸망하나요

맛있는건나혼자|2015년 11월 1일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스코어 1:3으로 몰리고나니 티켓거래사이트에서도 밀려났다. 원래는 좌측최상단의 아일랜더스 자리였는데 이젠 스크롤 내려가야 나옴...자연스레 티켓값도 폭락중. 어제 경기는 입석 최저가가 $500후반이었는데 오늘 경기 패한 직후부터 5층자리도 $200대로 떨어진 게 보인다. 내일 되면 아마도 더 떨어질 듯.그나마 1승 거둔 신더가드의 평상복모습을 내일 경기 부적용도로 올려본다. 출처는 메츠페북. 일단 6차전까지 갑시다!

사과 따러 가자

사과 따러 가자

맛있는건나혼자|2015년 10월 26일

시내를 벗어나 조금 달렸더니 금새 좌우로 아름다운 단풍이 나타났다. 잘 구경하면서 5년 전에도 갔던 로렌스 농장으로. 도착했더니 여기도 왠 경치가이 주변의 모든 풍경이 이랬다. 저번주의 코네티컷보다 훨씬 근사해서 사과보다는 풍경에 정신이 팔리는 역효과가-_-; 매점에서 파는 도넛 먹고 사진이나 찍다 집에 갈 뻔 ㅎㄷㄷ 날씨만 맑았으면 좋았을 걸, 흐리고 바람이 차 두꺼운 옷을 바짝 여미고 시린 손으로 셔터를 눌렀다.서너 명 그림 그리는 사람도 있었음.사과밭의 품종을 알리는 푯말과 나무 뒤로도 단풍좋다.종류별로 이것저것 먹어보며 쓸어담다보니 금새 10킬로를 넘겼다. 같이 간 친구랑 나눌 거 나누고 재보니 결국 7킬로 초과. 이걸 두 사람이 언제 다 먹죠.이쪽은 포도와 야채밭인데 이미 기온이 너무 낮아서 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