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따러 가자
By 맛있는건나혼자 | 2015년 10월 26일 |
시내를 벗어나 조금 달렸더니 금새 좌우로 아름다운 단풍이 나타났다. 잘 구경하면서 5년 전에도 갔던 로렌스 농장으로. 도착했더니 여기도 왠 경치가이 주변의 모든 풍경이 이랬다. 저번주의 코네티컷보다 훨씬 근사해서 사과보다는 풍경에 정신이 팔리는 역효과가-_-; 매점에서 파는 도넛 먹고 사진이나 찍다 집에 갈 뻔 ㅎㄷㄷ 날씨만 맑았으면 좋았을 걸, 흐리고 바람이 차 두꺼운 옷을 바짝 여미고 시린 손으로 셔터를 눌렀다.서너 명 그림 그리는 사람도 있었음.사과밭의 품종을 알리는 푯말과 나무 뒤로도 단풍좋다.종류별로 이것저것 먹어보며 쓸어담다보니 금새 10킬로를 넘겼다. 같이 간 친구랑 나눌 거 나누고 재보니 결국 7킬로 초과. 이걸 두 사람이 언제 다 먹죠.이쪽은 포도와 야채밭인데 이미 기온이 너무 낮아서 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