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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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 잠깐! 타보니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6월 28일

요즘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중 하나인 현대의 전기차 아이오닉 5를 타볼 일이 생겼습니다. 차 바꿀 때 되신 한 아는 분이 그냥 생각없이 예약을 걸어놨는데 덜컥 나왔다 하시더라구요. 전 아직 전기차에 별 흥미가 없지만 아직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차이다보니 구경도 할 겸 고고~ 경황이 없어 정확히 듣지는 못했지만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루시드 블루 펄 컬러..로 보입니다. 사양표를 읽어보니 저로서는 굳이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가야할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더군요. 지붕에 태양광 충전 패널이 들어간 솔라 루프는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긴 한데 아직 효율이 썩 높지 않은데다 지하 주차장에 차를 두는 분이라면 효용성이 거의..;; 인상은 역시 세간에 알려진대로 컨셉트 카의 디자인을

제주 올레 #7-1 올레길의 최고봉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6월 23일

날이 점점 더워지는 가운데 지난 주말 올 봄 시즌의 마지막 제주행을 다녀왔습니다. 몇 남지않은 와중에 이번 코스는 7-1, 서귀포 버스터미널 -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올레입니다. 올레길 7-1 코스는 서귀포 신시가지, 월드컵 경기장 앞에서 시작해 고근산과 연외천을 넘어 서귀포 구시가지,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끝나는 약 15.7 킬로미터의 길입니다. 근데 이 코스가 끼고있는 고근산이, 보통 올레길에서 만나는 오름들이 높아봐야 해발 200 미터 안팎이었던 것과 달리 그 두 배인 해발 400 미터에 가까운 상당한 높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어쨌든 모처럼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 왔으니 출발하기 전에 잠시 둘러봅니다. 바람을 덜 맞기 위해 땅 속을 파내려가 한 쪽으로는 바다

조용히 하라고 했지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6월 17일

극장에선 조용히 좀 있어보이는 말로 '소포모어 징크스', 좀 더 직설적인 말로 '속편의 저주'라 칭하는 증후군(?)은 영화에서 유독 공포물, 호러 무비에서 더욱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공포 영화가 장르 특성상 무언가 전에 없던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을 죽이거나 괴롭히는 나름의 독창성을 요구받기 때문인데 그게 관객들에게 받아들여져 성공할 경우, 그래서 속편이 만들어질 경우 물려받은 전작의 독창성이 오히려 영화 전체를 규정하고 옭아매는 제약이자 한계가 되기 때문이다. 뭐 이것도 좋게 봐줄 때의 이야기고 대부분의 경우는 성공한 아이디어 재탕해서 좀더 벌어보자는 얄팍한 상술이겠지만서도. 거두절미하고 일단 입닥치라는 전편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배경 설정이나 공포의 기원같은건 접

사.. 살려줘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6월 16일

오랫동안 게임과는 연을 끊고 살다 어쩌자고 닌텐도 스위치를 들이게 되어 고생하는(?) 중에 어제 E3에서 무언가 마구 쏟아졌다 하더라구요. 아니 게임쇼가 나랑 무슨 상관이람 하던 찰나.. 게임을 완전히 떠나있을 때도 그 유명세를 들을 수밖에 없었던 "젤다 야숨"의 속편, 내년 확정! 아니 저 "야숨" 전편은 물론 아직 그동안 밀린 마리오 시리즈도 여태 끝내지 못했는데요;; 그리고 근 20년 만에 부활한 2D 메트로이드 시리즈 "메트로이드 드레드", 2021년 8월 발매! 어차피 3D(프라임) 시리즈는 해본 적 없기도 하지만 요즘 시대에 이게 정말 살아날 줄이야;;; 그리고 8년 만에 돌아오는 아틀라스의 간판(이었던) 시리즈 "진 여신전생 5", 2021년 11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간

Dark Ride of the Glasmoon|2021년 6월 8일

대낮에 도심의 통근 전철이 선로상에서 화물 열차와 충돌을 일으킬 확률은 얼마인가? 피고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로 예정된 증인이 하필 그 전철에 타고있을 확률은 얼마인가? 사고 열차의 부품을 취급하는 피고인의 동생이 해당 사건에 관계되었을 확률은 얼마인가? 사고 직전 열차에서 내려 CCTV에 잡힌 매우 닮은 얼굴이 그 동생이 아닐 확률은 얼마인가? 이렇게 매우 낮은 확률의 우연이 계속 겹쳐 일어났을때 우리는 이것을 필연이라 부른다. 그리고 필연적인 사건에는 어떠한 인과 관계나 논리적 법칙 혹은 의도가 들어있을거라 본다. 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전거를 사달라고 부탁한 에스토니아 탈린의 한 소녀가 그 부탁으로 인해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이런 피바람이 불 줄은 꿈에도 상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