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21님의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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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는 애니 - 아이제보른과 알드노아제로.

포스21님의 이글루|2014년 9월 10일

둘다 최근 보고 있는 유이한 감상 애니이고 그럭저럭 평타 이상은 되는 로봇물입니다. 일단 제기준으로요. 알드노아의 경우 재밌긴 한데 , 그게 좀 깊이가 없다랄까? 인류 멸망의 위기 상황에서 주인공 이나호는 일행에게위기가 닥칠때마다 척척 해치우니 뭔가 위기감이 잘안느껴집니다. 게다가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도 별로 안되고요. -_-; 또 무슨 위기가 닥쳐도 이나호가 착착 처리하겠지? 그런 생각이드니... 어쨌거나 매화 자극적인 전개가 이어져서 재밌게 보긴 보는데 ... 이거 이후에 기억에 남는 명작? 수작 대열에 들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하기 나름이지만 적어도 작년의 수작 취성의 가르강티아 급은 못될듯 합니다. 10화에서 죽다 살아난 공주가 좀비걸음으로 레예에가 걸어갈 때는 왠지 좀비물 같다는 느낌도

군도 별로 취향에 맞는 영화는 아니네요.

군도 별로 취향에 맞는 영화는 아니네요.

포스21님의 이글루|2014년 9월 8일

뭔가 헐리우드 영화에 중독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렇게 영화의 분위기가 저하고 안맞을 줄은 몰랐습니다. 한 몇년 국산영화를 안보다가 작년 관상, 올해 명량, 이번에 추석기간에 어머니께서 케이블 vod 로 돈을 내시고보는걸 같이 봤는데... 영화 성격이 저랑 안맞네요. 사실 줄줄이 안맞았습니다. 그냥 효도관광차 따라다닌 것뿐. 영화관에서는 즐거운 이야기를 보고 싶은데... 최근 일련의 한국영화에선 즐거운 영화를 못찾은거 같습니다. 볼때마다 즐겁지가 않으니 보러가고 싶지가 않네요. 영화의 기술적인 측면이나 , 배우들의 연기는 좋지만 영화에서 느껴지는감각이나 맛이 저한테 맞지 않나 봅니다. 앞으로도 부모님 모시고 가는 경우 말고 제가 직접 스스로 한국영화를 보러갈일은 아마 별로 없을듯 합니다. 세상살기

명량보고 와서 생각 나는 세월호. (스포일러 있음)

포스21님의 이글루|2014년 8월 10일

오늘 조조로 명량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효도관광차원에서 어머님 모시고 갔다 온건데...(그나마도 요샌 백수라 , 영화비는 동생이 , 점심값은 어머님이 대시고 전 몸만 갔다왔죠. -_-;) 기대이상으로 볼만은 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극영화에서 일본- 주로 왜구-가 등장하더라도 처음에 몇마디만 일어로 하고그다음 부터는 일본삘 나는 우리말로 하는게 익숙해져 있었는데 요새 한국영화 수준이 많이 올라간듯 합니다. 어쨌거나 일본측 배우들도 연기 잘하더군요. 듣자니 요새 일본 영화들은 배우들이 너무 연기가 형편 없어서 영화산업이침체되었다던데? 그냥 우리나라 배우들이 일어대본 보고 외운건가? 거기까진 잘 모르겠네요. 근데 보고 나서 생각보다 뭔가 껄적지근하달까? 좀 미비한 점

백은의 아르제보른 이라는 애니를 보고 있습니다.

백은의 아르제보른 이라는 애니를 보고 있습니다.

포스21님의 이글루|2014년 8월 1일

고문관 애니라는 ^^ 뭔가 재밌는 별명을 달고 있는 애니입니다만...따지고 보면 사실 쥔공이 하는 멍청한 짓들은 이전에 로봇애니 주인공들이 했던 일들의 반복에 가깝습니다 .건담이라든가 등등 말이죠. 다만 그쪽은 원래 민간인이 전쟁에 휘말려 어쩔수 없이 전투병기에 탑승하는 스토리라서 어느정도 변명의 여지가 있는데 이놈의 쥔공은 자막으로 보니 상병인듯한데... 상병짬밥 먹고 그런식이라니... ^^ 뭐 일본인들의 군대 지식이나 감각이 그런 수준이니어쩔수 없겠죠. 그럼에도 등장하는 로봇들 - 트레일 크리거 라고 하더군요. - 은 꽤 맘에 듭니다. 아이제보른만 빼구요.다른 녀석들이 마치 서양SF물에 등장하는 배틀맥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기동을 보여주는데 이녀석만 에바 -_-; 같습니다. 뭐 주인공기라 특별대접

엣지오브 투머로우 ( 원작관련 스포일러 있음)

포스21님의 이글루|2014년 6월 4일

All you need is kill 의 헐리우드 영화화인 엣지오브 투머로우 보고 왔습니다. 이하는 스포일러 투성이. 소설 원작과 비교하면 기본적인 큰 틀만 빼고 확실히 다 바뀌었더군요. 바뀌지 않은 건 리타 브론스키 정도이려나? 사실 원작 자체가 재밌는 있었지만 지금 기준에서 보면 좀 식상한 파워수트 보병 대 외계인 전투 물이고 , 거기에 루프요소 등이 첨가 되긴 했어도 벌어지는 전장이 굉장히 좁고 제한적이죠. 맨날 아군기지 , 전투가 벌어지는 해변 만 반복..... 물론 소설은 그런 지루한 점을 고려해 식당에서 요리사 아가씨와의 썸씽이나 리타의 전용 엔지니어 와도 약간의 플래그를 살짝 보여주다가리타 본격등장후엔 그녀의 회상 중심으로 과거사 이야기 + 최종결전 식으로 진행됩니다. 아무래도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