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아아앙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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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후기. 괴로움의 결정체.

<무수단> 후기. 괴로움의 결정체.

크아아앙 배고프다!! |2016년 3월 17일

후기. 요 며칠째 엄청 우울한 상태에 빠져있었다. 그래서 약하게나마 소문이 들린 '무수단'을 보러갔다. 알바도 첫 날 몇 개 이후로 포기한 개봉일 관람객 평점 약 20년 전부터 써온 핸드폰과 워크맨은 물론이오, 불가항력인 하드디스크 급사같은걸 제외하면 평생 내 손에서 전자기기를 고장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불운에 어이없는 실수가 겹쳐 6년된 고물 노트북과 백업작업하느라 복사걸어둔 하드 듀플리케이터가 둘 다 사망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하드와 노트북에 작업중인 초벌 몇 권 분량이 있었기 때문에, 복구불가 판정을 받은 순간엔 정말 문자 그대로 자살충동이 샘솟는걸 억누르고 눈물을 씹어 삼켜야 했다. 안그래도 먹고살기 힘든데. 그리하여 이

폴아웃4, 코버넌트 퀘스트

폴아웃4, 코버넌트 퀘스트

크아아앙 배고프다!! |2015년 12월 26일

ㅁ 폴아웃4 코버넌트의 '휴먼 에러' 퀘스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생츄어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코버넌트 마을. 잘 둘러쳐진 담벼락과 포탑들로 주는 안전함과 편안함으로 드물게 뛰어난 정착지이지만 실제론 신스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모여, 신스를 분간해내기 위한 SAFE 테스트의 실험장소. "'니 카드 우측메타운빨씹사기'에 신스가 더 많이 발끈합니다." "아닙니다, 신스들은 "니 인생 란트레서"에 더 많은 동공지진을 보였습니다." 같은 수준의 과학자들이 모여, 질문좀 해봐서 얘가 신스일 확률이 높아보이면 잡아다 부검해보고 신스가 맞으면 '아싸 한건'이고 아니면 '뭐 앞으로 확률을 더 높여야지 희생은 어쩔 수 없음' 이러는 놈들이며 플레이어가 도착한

올드 게이머를 위하려 한 것 같으면서도 이상한 <픽셀>

올드 게이머를 위하려 한 것 같으면서도 이상한 <픽셀>

크아아앙 배고프다!! |2015년 7월 17일

30년 넘은 게임 캐릭터들의 지구침공 영화 픽셀. 영화상에서 쓴 기본 토대는 82년도의 아케이드 게임대회에서 촬영한 게임영상을 우주 지적생물체와의 교류차원에서 NASA가 우주로 쏘아보냈고, 그걸 하필 우주인이 보고는 선전포고로 받아들여 지구를 침공한다는 이야기. 몇 년 전의 2분짜리 단편영화 Pixels 를 토대로 만들어진 헐리웃판 은 소재부터 올드 게이머,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80년대 초반에 출시된 게임들을 해봤거나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영화다. 포스터부터 인간들의 대도시를 침공한 거대 게임 캐릭터 컨셉의 팩맨(1980), 스페이스 인베이더(1978), 센티피드(1981), 동키콩(1981)이 나타나 있다. 그러나 실제 영화 속에서는 스페이스 인베이

개저씨를 화나게 하지 마라 <존 윅>

개저씨를 화나게 하지 마라 <존 윅>

크아아앙 배고프다!! |2015년 1월 27일

새드 키아누의 킬링 액션 포르노. 먼저 떠나게 된 부인이 남편을 걱정하여 남기고 간 멍멍이 데이지. 존에게 데이지란 사랑하는 와이프이자 또 둘의 자식이며 또 밝은 세상과의 접점을 만들어주는 존재. 그런 데이지마저 눈앞에서 잃게 된 남자의 분노. 느와르물에서 독자나 관객을 설레이게 하는 여러 요소들 - 전설의 암살자, 은퇴한 초고수, 엄청나게 강력한 집단, 어떠한 힘에 의한 중립 구역, 주인공을 쫓아다니는 일반인과 주인공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 싶어하면서도 가끔식 도와주는 츤데레형 적수, 엄청난 정보원, 장물아비, 어둠의 의사, 시체처리반, 한때의 동료들, 개성넘치는 동종업계인들, 미모의 여성 보스 등등 이러한 여러가지의 요소들이 작품과 독자층에 따라 다양한 방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