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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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2017) / 김성훈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5월 22일

출처: 다음 영화 북한의 슈퍼노트 달러 위폐 동판을 훔쳐 달아난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한국에 온 북한군 림철령(현빈)에게 국정원은 허울 뿐인 파트너 강진태(유해진) 형사를 붙인다. 처음에 림철령을 방해하기 위해 임무를 맡았던 강진태는 림철령과 인간적 관계가 깊어지고 숨겨진 사건을 알게 되며 사건 해결에 나서게 된다. 체제가 다른 지역의 개성 다른 두 수사관이 만나 티격태격하며 친밀해지고 결국 사건도 좋게 해결하는 전형적인 버디 영화. 젊고 유능하지만 급한 주인공과 유들거리고 나이 많지만 지혜로운 연장자를 조합하는 구도까지 전형적이다. 직계로는 [레드 히트]와 빼다 박았고, 짧게는 [리셀웨폰][나쁜녀석들][러시아워]과 같은 종류의 영화. 여기에 [더 락]과 비슷한 이유로 동판을 빼돌린 악당을 세

분노 (2016) / 이상일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5월 19일

출처: Gold Poster 신혼부부가 이유 없이 난자 당해 살해된 현장에 [분노]라는 글자만 남아있다. 범인을 찾기 어려워진 경찰은 TV를 통해 범인을 공개수배 하는데, 범인과 비슷한 나이에 떠돌이로 과거를 알기 힘든 3명의 젊은 남자가 일본 각지에서 살고 있다.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기초로, 3군데에서 각각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젊은 남자와 유대 관계를 맺어가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다. 추리물로는 영화를 마지막까지 보더라도 범인의 동기나 행동 전개를 명확하게 알기 힘든 대신, 세사람을 모두 의심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독특한 트릭을 구성했다. 범죄가 명확하게 밝혀지는 과정을 쾌감으로 활용하는 추리물의 관성보다는 의심 받는 주변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사회파 스타일에 가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7) / 제임스 건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5월 6일

출처: IMP Awards 전편에서 우주를 구한 후 팀을 결성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일행은 대신관 아이샤(엘리자베스 데비치)의 의뢰로 배터리를 노리는 괴물을 처리하지만 고압적인 태도에 화난 로켓(브래들리 쿠퍼)이 몰래 배터리를 훔쳐서 추격을 받는다. 위기의 순간 그들을 구해준 피터의 아버지 에고(커트 러셀)가 나타나고, 팀은 두패로 갈라져 에고의 뒤를 쫓는다. 등장인물 소개와 팀 결성을 다룬 첫번째 시리즈를 지나 본격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속편. 크게 배터리를 훔쳐 관계가 나빠진 소버린과의 싸움과 피터 퀼을 찾은 아버지 에고와의 이야기 2개로 나뉘는데, 마지막에는 모두 합쳐진다. 약간 정신 없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빈틈을 귀여운 그룻과 훨씬 더 많아진 개그 분량으로 채웠다. 관객에 따라 호오가 있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2017) / 딘 이즈라엘라이트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5월 6일

출처: IMP Awards 미국 시골마을에서 사고 치고 전자발찌로 경찰의 관리 대상이 된 고교생 제이슨(댄커 몽고메리)은 자숙 수업에서 만난 빌리(RJ 사일러)의 도움으로 발찌의 신호기를 조작한다. 대신 빌리를 폐광으로 데려갔다가 발견한 메달에 몸이 이상한 변화를 일으키고, 함께 있던 킴벌리(나오미 스콧), 잭(루디 린), 트리니(베키 G.)와 함께 충돌 사고에서도 살아난 후 초능력을 갖게 된다. 지구에 있는 생명의 근원을 지키기 위해 신생대 초반에 죽은 [파워레인져]의 뒤를 잇는 고교생 수퍼히어로의 탄생기…인데, 몇몇 각색을 하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이전 TV 시리즈를 거창하게 부풀린 영화판이다. 워낙에나 만화 같은 설정 영화가 판을 치고 마블과 DC를 거쳐 수퍼히어로물이 블록버스터 시장의 핵심을 이

특별시민 (2017) / 박인제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5월 4일

출처: 다음 영화 민선 3선 서울시장을 노리는 집권당 후보 변종구(최민식)는 야당의 강력한 정적 양진주(라미란)를 상대로 선거 운동에 나서는데, 서울시에서 씽크홀 사고가 나고 부인이 골동품 족자를 불법으로 사들이며 위기에 처한다. 상대의 실수를 발판으로 가까스로 지지율을 회복하던 변종구는 자신이 예상도 못한 큰 사고에 휘말리며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된다. 시장 선거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음모와 협잡, 비열함과 더러움이 판 치는 정치판 이야기를 당선 과정에서 스릴러처럼 엮었다. 같은 배를 탔는 줄 알았지만 서로를 믿을 수 없고 약점을 쥐고 있는 동료라던가 젊고 영리하지만 선거판에 들어와 뒷세계에 찌들어가는 주인공, 범법의 차원을 넘어선 사고까지 정치 스릴러라면 있을 법안 대부분의 에피소드를 서울 시장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