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彩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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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었나? 늙어가나?

無彩色|2013년 9월 12일

어줍쟎은 9일의 휴가가 생겼다. 마음은 유럽땅, 미주 대륙, 아프리카 대륙을 여기저기 샅샅이 누비고 있는데 이늠의 몸뚱아리는 끈덕지게도 뒤에서 옷깃을 잡아끌며 '아~ 귀찮아~'를 외치고 있다. 사는데 지쳐있기도 하고... 예전마냥 여행에 대한 흥이 감했다고나 할까... 좋은걸 보고도 같이 수다떨면서 좋다좋다 할 사람이 없기에 더욱 가기 싫어지는 것? 그렇다고 집에서 누워 뒹굴뒹굴하다보면 금쪽같은 하루하루가 수이 지나가버리고 남는건 후회뿐. 물에젖은 휴지 잡듯이 억지로 항공권 결제를 했다. 이번 코스는 프랑크프루트 - 쾰른 - 브뤼셀 - 브리헤 - 로마. 깐총하게 여유있게 그렇게 놀다 오련다. 같이 일하는 20대 청년들에게서 '어리다'는 느낌을 받고, 야간 당직을 서면서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20120902 - 영주 부석사

20120902 - 영주 부석사

無彩色|2012년 9월 5일

한동안의 depression mode를 타개하고자 방안에서 나와 안동으로 갔다. 안동에 있는 후배도 간만에 보고 - 그 후배도 depression mode에서 헤어나오려는 중.. depression도 전염인가.. 흑흑 - 정말 오랜만에 보는 간호사들도 반가웠다지.. 병원에서 점심으로 짜장면을 시켜서 맛나고 배불리 먹은 후 영주 부석사로 출발. 안동에서 영주 부석사까지는 1시간 20-30분 쯤 걸렸는데 와.. 올라가자 마자 보이는 인공호수엔 무지개가... 정말 태어나서 제일 가까이 무지개를 봤다네.. 날씨도 화창하고 정말 좋았다. 진한 무지개. 아항~ 부석사 올라가는 길. 이때까지만해도 좋았는데.. 길기도 길고 나중에 계단도 무지 가팔라서 '이거 무슨 등산임메?' 하면서 헥헥거리며 올라갔다는...(나이

유령좋아요.

유령좋아요.

無彩色|2012년 7월 20일

드라마 본방 챙겨서 잘 보는건 아니지만.. 달달한 로맨틱 드라마 보다는 수사물이 더 좋은 Jeeo. (넌 언제 여성적 취향을 가질게냐? 응?) 본방은 아니더라도 다운받거나 cable에서 해주는 유령은 꼭 찾아서 볼만큼 유령이 좋다. 한국 드라마들이 메디컬드라마는 병원을 배경으로한 로맨스, 법정드라마는 법조계를 배경으로한 로맨스, 학교드라마는 학교를 배경으로한 로맨스.... 뭐 이런 공식이 성립했던 탓에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추적자'와 '유령'은 첫회부터 '오호~ 하면서 볼만큼 현실감이 좀 있는 드라마였다. (그래도 뭐.. 검/경찰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 Jeeo가 봐도 좀 뻥튀기는 있더라만.. 평소에 대하는 경찰분들과 어줍잖케 아는 컴퓨터 지식을 바탕으로 이 드라마를 보니.. 에이.. 뻥튀기

2011.07.27 - 백두산 여행. 이도백하 시내 구경

2011.07.27 - 백두산 여행. 이도백하 시내 구경

無彩色|2012년 6월 9일

조그만 골목으로 가니 이렇게 우리나라 시골시장처럼 팔거리를 조금씩 내어와 팔고 계십니다. 비온뒤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 조선족 음식점이 많은지 한글 병용된 곳이 좀 있습니다. 구이를 파는 음식점이 많아요. 포장마차~ 나무를 가져다 이렇게 조각을.. 사진보다 실제가 더 멋졌습니다. 생동감이 넘쳐요. 백두산까지 31km 거리에 위치한 이도백하입니다.

2011.07.27 - 백두산여행, 장백폭포, 이도백하 시내구경

2011.07.27 - 백두산여행, 장백폭포, 이도백하 시내구경

無彩色|2012년 6월 9일

천지 아래서 커피(20위안)와 녹차(15위안)를 사마시고 다시 환승지로 내려왔다. 환승지에 내린뒤 다시 장백폭포행 셔틀을 타고 장백폭포 도착. 빗방울이 또 떨어지네.. 벼락맞아 죽을 수 있으니 우산도 안되고 금붙이도 안된다고 가이드가 이야기해서 모두들 2000원주고 비옷을 샀더니 5분도 못가서 비가 그치고 해가 쨍~ 하고 나왓다. 운은 무지하게 좋았다만 비옷값이 아깝쏘....ㅠㅜ; 폭포쪽으로 잠시 걸어올라가니 온천호텔이 83도 온도의 온천수를 자랑하며 있고 온천탕에 계란을 묻어놓은 반숙달걀과 옥수수가 있다. (계란 3개 2000원, 옥수수 1개 10위안). 내려오면 사먹어야지 싶어서 올라가는데 뜨끈한 물이 흘러내리고 유황냄새와 연기가 걷고 있는 내 옆으로 폴폴 올라간다. 이쁘구나 이뻐.. 이국적이야..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