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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단지] 인사이드 아웃 (일본판/한국판)

[전단지] 인사이드 아웃 (일본판/한국판)

EST's nEST|2015년 7월 1일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일본 전단. 초반 평이 어마어마하게 좋고, 근 몇년간 선보인 '비교적' 좀 떨어지는 작품들을 통한 픽사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날려버리는 분위기. (픽사야말로 CG 애니메이션의 알파요 오메가라 여기는 내 입장에선 솔직히 '오랜만에 픽사가 홈런쳤다'같은 얘긴 좀 '너무하는 거 아냐?' 싶기도 하다. 이보세요, 처음부터 너무 뛰어났던 탓에 그렇게 보이는 거지 픽사의 범작은 다른 데서 만든 준작과 비교해도 안 꿀린다고) 굳이 제목 바꿀 필요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본 개봉명은. '이번 디즈니/픽사의 주인공은, 머릿속의 [감정들]'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편집했다. 일본 개봉은 7월 18일. <인사

▶◀[謹弔] 제임스 호너 (19253-2015)

EST's nEST|2015년 6월 23일

다수의 영화음악으로 유명한 작곡가 제임스 호너의 부고입니다. 향년 61세. 제가 존 윌리엄스, 제리 골드스미스, 대니 엘프먼, 알란 실베스트리, 한스 짐머 같은 분들과 한 그룹으로 엮어 좋아하는 작곡가인데, 안타깝게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셨다는군요. 아주 개인적인 취향이랄까 하는 것에 관한 얘기지만, 제게 제임스 호너는 앞에 열거한 기라성같은 작곡가들과는 살짝 다른 의미의 감흥을 줍니다. 전 음악을 다분히 멜로디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선호도 또한 확실히 그쪽에 근거를 하고 있거든요. (존 윌리엄스 같은 경우 대개 한두번 들으면 이미 머리에 멜로디가 입력될 정도로 제 취향에 부합합니다) 그런데 제임스 호너는 좀 달라요. 부고를 듣자마자 머릿속에서 바로 재생되던 정도를 제

[홍보물] 고질라(1998) LD/비디오 잡지광고

[홍보물] 고질라(1998) LD/비디오 잡지광고

EST's nEST|2015년 6월 19일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1998년에 연출한 헐리웃 리메이크판 LD박스와 비디오 잡지광고로, 월간 뉴타입에서 스크랩한 걸 스캔한 것. 여느 관련 홍보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정한 색채랄까 하는 걸 유지하고 있고, 타이틀 롤인 고질라의 이미지를 큼직하게 활용하고 있는 광고. '상륙직전!'이라는 문구와 함께 실린 또다른 뉴타입 광고. 하단 내용은 위의 광고와 거의 같은 대신(비디오 렌탈 관련한 항목이 좀 다르고, 그 내용을 통해 아래 광고가 더 나중 것임을 알 수 있다) 상단에는 여러 사진을 늘어놨는데, 그중 LD 자켓으로 보이는 이미지에 눈길이 간다. 상단 좌측의 이미지는 개봉 당시에 가장 널리 쓰였던 것으로, 영화관 외에선 도통 그 모습을 파악하기 힘든 고질라의 전체 모습이

[전단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한국판)

[전단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한국판)

EST's nEST|2015년 6월 17일

개봉을 목전에 둔 터미네이터 시리즈 5번째 작품 전단. 딱 봐도 블록버스터 전형적인 액션영화 전단인데, 나무랄 데 없이 깔끔하게 잘 나왔다. 특히 홍보문구를 꽤나 참은 듯한 앞면이 괜찮고, 뒷면은 작은 이미지들이 좀 널려있는 느낌이긴 하나 너저분하지 않게 정리했다. 어떻게 보면 T 시리즈 카탈로그같은 느낌도. 전단 안쪽면 또한 전형적. 이렇게까지 안전한 상업영화 전단을 놓고 보면, 아주 특이한 이미지를 쓰지 않는 이상은 딱히 이렇다 할 만한 얘기가 나오질 않는다. 주요 등장인물들을 병풍처럼 배치한 것도 그렇고 완급을 조절해 가며 큼직큼직하게 배치한 홍보문구들도 그렇고... 겉면과 마찬가지로 깔끔할 정도의 무난한 전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가 됐든 좀 주절주절 늘어놓고 싶은 건,

양꼬치엔 칭타오!

양꼬치엔 칭타오!

EST's nEST|2015년 6월 14일

얼마전 일본판 DVD를 살펴보다 낯익은 얼굴을 발견하고 '아니 당신은!?'을 외쳤더랬다. 극중 장량(김수로/ CV 모리카와 토시유키)의 똘마니인 '골뱅이'로, 다름아닌 요즘 SNL을 통해 한껏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정상훈. 가 참 오래된 작품인 걸 생각해 보면, 떠도 참 늦게 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땐 이름은커녕 얼굴도 기억 못하고 넘어갔는데... - 여담인데 전에도 몇번 피력했던 것이지만, 는 일어 더빙판이 진짜 흥미로운 물건이다. 일빠소리 들어도 할 말 없으나, 솔직히 젊은 주연배우들의 설익은 연기를 최고의 성우들이 커버해주어 영화의 어딘가 어긋난 완성도까지도 B급의 매력으로 한껏 빛날 지경이니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노릇 아닌가. (아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