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we pray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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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여행 (3) 대구에서 경주로 가다

즉흥여행 (3) 대구에서 경주로 가다

Everyday we pray for you|2013년 5월 7일

대구 찜질방에서 푹 자고 일어났다. 낯선 곳에서는 늦게 자도 빨리 일어나는 편이어서 쿨쿨자는 친구를 내버려두고 혼자 수면실 밖으로 나왔다. 여기가 찜질방이 아니라 모텔이나 여관 같은 일반 숙소였으면 밖에 나가서 혼자 산책도 하고 할텐데... 다음엔 이 점을 고려해서 잠자리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달리 할 일은 없고, 핸드폰 배터리는 최대한 아껴두고 싶어서 아날로그적인 일을 했다. 찜질방 한켠에 앉아 손편지 주고받는 친구에게 편지쓰기. 어떤 할머니 한 분이 다가와 '너는 이른 아침부터 무얼 하고 있니? 공부를 하고 있는거니?' 에 해당하는 사투리를 구사하셨고, 한 5초 뒤에야 무슨 말인지 이해한 나는 과연 이 분께서 내 말을 알아들을까 걱정하며 '공부는 아니고 편지를 쓰고 있어요' 라고 또

즉흥여행 (2) 대구 찜질방에서 하룻밤 자다

즉흥여행 (2) 대구 찜질방에서 하룻밤 자다

Everyday we pray for you|2013년 5월 5일

대구역에 도착한 우리들은 역으로 나와 적당히 인증샷을 찍었다. 내 캐논 익서스는 야간촬영에 매우 취약한지라 친구가 오빠한테 훔쳐왔다는 똑딱이 종결자 루믹스로 촬영했다. 하... 깨끗하게 나오는것 보소... (하지만 친구는 사진을 대충 찍은거 같다 잘 좀 찍어주지) 여튼 내껄로 찍으면 노이즈 쩌는데... 레알 탐난다... 내가 들고 다니면서 제 3의 눈 장착모드로 이것저것 찍고 싶었다. 하지만 친구 오빠꺼라서 빌려달라고 하기도 좀 그랬고, 친구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말도 못꺼냈다. 힝... 내 카메라의 다섯배 정도는 좋은 카메라가 옆에 있는데 쓰질 못하다니 하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짐... 다시 대구 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실 친구와 대구역에 내릴 때

즉흥여행 (1) 서울역에서 떠나는 ㅊ... 처... 청춘 즉흥여행

즉흥여행 (1) 서울역에서 떠나는 ㅊ... 처... 청춘 즉흥여행

Everyday we pray for you|2013년 5월 3일

4월 30일. 조만간 포스팅을 할 '어떤 일' 때문에 알바를 쉬고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다.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예약을 해놔서, 아침부터 준비해야 했다. 준비하는 도중, 과장님으로부터 문자가 왔다. 대충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 휴식 ㄱㄱ" 라는 내용이었다. 오호라, 근로자의 날이라. 그렇다면 나에게 지금 하루하고도 (검진받는 시간을 빼면) 반나절이라는 자유시간이 주어진게다. 이렇게 날씨 좋은 봄날, 하루하고도 반나절이란 시간을 집에서 소비할 수 없었다. 어딘가 가볼까? 하지만 집안에서 가녀린 막내딸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라 혼자서 외박했다간 아부지가 소방호스로 묶어서 옥상에 매달아 버리실거다. 동행인이 필요하다. 나처럼 한가할 것 같은 16년지기 친구에게 연락을 해봤다. "

서울축제 : 2013 윤중로 벚꽃축제

서울축제 : 2013 윤중로 벚꽃축제

Everyday we pray for you|2013년 4월 20일

2011 윤중로 벚꽃축제 : http://enatubosi.egloos.com/1448674 → 더웠다. 자전거 탔는데 땀이 주룩주룩 쏟아짐. 2012 윤중로 벚꽃축제 : http://enatubosi.egloos.com/1678841 → 따뜻했다. 날씨 진짜 좋아서 사진 많이 찍음. 밤엔 잔디에 누워서 벚꽃 날리는거 보며 맥주 냠냠 좀 다른지역 벚꽃축제를 가도 좋으련만, 왜 매년 윤중로만 찾아가는걸까... 여튼 올해도 윤중로 벚꽃축제에 갔다. 2011년은 더웠고 2012년은 따뜻했다. 올해는.... 추웠다. 추워도 어떻게 이렇게 추울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덜덜 떨었다. 사실 원피스+가디건으로 좀 얇게 입고 나가기도 했다. 근데 내가 얇게 입어서 추운게 아니라 겨울코트를 입은 내 친

서울구경 : 가을의 부암동

서울구경 : 가을의 부암동

Everyday we pray for you|2013년 4월 12일

알바하다가 간만에 시간이 남아 빈둥거리고 있는데, 오랜만에 이글루스에 들어왔더니 서버이전이다 뭐다 해서 바빴더군요. 흠... 여러가지 버그들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데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할 일도 없고, 임시저장한 글 중에 아무거나 골라서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고른게 하필 가을에 찍은 사진들이네요. 봄꽃 피어나는 시점이지만 가을 단풍 가득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죠. ------------------------------------------------------------------- 북악산 등반과 함께 서울구경 하던 날, 이렇게 한적하고 따뜻한 거리가 있을까! 라며 창의문 앞 삼거리(http://enatubosi.egloos.com/1731644)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